턴에서..

턴은 커뮤니티카드가 4장이 깔린 상태로 플럽 다음 단계의 상태 입니다.
내가 좋은핸드를 들었을 때 상대방의 스택을 가장 많이 가져올 수 있느냐는 턴에서 결정됩니다.

턴까지 오는 경우는 플랍에서의 컨벳 이후의 상태(주도권이 있을 경우)와,
드로우를 보러가는 경우(주도권이 없을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플럽 컨벳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드로우 및 세컨페어정도만
되도 턴카드를 보는경우가 많습니다.
컨벳을 믿지 않고 턴단계에서 상대방의 플레이를 살피는 거지요.
그래서 보드가 미스난 경우에는 가감히 버릴줄 아는 플레이도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그럼 턴 단계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 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도권이 있을 경우
1) 탑페어 및 오버페어 이상 일 경우
ex) AA를 들고 턴에 보드가 K582가 깔렸을 경우
이 경우에는 턴에서 베팅을 한 후에 상대방의 핸드의 범위를 확실히 추측해야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K원페어 맞추고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베팅의 강/약과 상대방의 성향을 통해
핸드범위를 가정해야 됩니다.
그래야 정확한 리딩으로 상대방의 칩을 최대한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케이스는 상대방이 AK,KQ를 든 케이스인데요.
이런 경우는 상대방이 쉽게 폴드를 못하기 때문에, 계속 따라올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지고있는 경우는 드로우 보드가 아니라는 가정 하에 상대방의 핸드가 셋(kk,55,88), 투페어(K5,58등)의 핸드일 것 입니다.
위의 경우는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에 타이트한 플레이어가 계속 따라오는 경우 베팅의 강/약을 조절해서 핸드의 범위를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포지션에 따라 베팅의 강약도 조절되는게 좋은데요.
내가 인포지션이고, 상대방의 셋 및 투페어로 생각될 때 턴 베팅을 강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턴의 강한 베팅만으로 카드오픈 까지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턴 : 상대[check] → 나[Raise] → 상대[call]
리버 : 상대[check] → 나[콜] → 핸드오픈

지고 있다고 생각될 때, 상대방의 핸드를 추론하기 힘들 때 자주 쓰는 베팅 방법 입니다.
턴의 강한 베팅으로 핸드오픈 까지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좋은 베팅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포플 및 스트레이트 드로우일 경우
ex) AA를 들고 보드 89Q3의 보드가 깔렸을 경우
이런 보드는 상대방의 콜할 카드가 많은 상황이죠.
Q맞고 콜할 수도 있고, 드로우로 콜할 수도 있고, 셋으로 콜할 수도 있고 등등…
이때 중요한 것이 상대방이 셋을 맞췄을 경우를 파악하는 일인데, 참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죠.
그래서 타이트, 루즈 등이 상대방의 성향을 가지고 핸드범위를 추측해야 합니다.
드로우상태라고 가정했을 때 플럽에 드로우 보드이기 때문에 베팅을 강하게 하고, 턴에서 베팅을 약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턴에서 드로우 확률이 적기 때문에 상대방의 팟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입니다.

3) 아예 미스난 경우
ex) AK를 들고 보드 79Q4의 보드가 깔렸을 경우
이런 경우를 미스보드라고 하는데요, 가끔씩 턴에서 까지 베팅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경우 턴에서 베팅하면 리버까지 베팅을 해야되기 때문에…
가급적 턴에서 팟을 버리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 주도권이 없을 경우
1) 셋인 경우
셋이 완성 된 경우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칩을 많이 가져올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드에 따라 베팅을 달리하는게 좋은데요.
특히 상대방이 하이포켓일 경우 오링베팅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2) 플러쉬 및 스트레이트가 완성 된 경우
플러쉬가 완성 된 경우 상대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보드이기 때문에 가급적 리레이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셋인 경우 리버에 풀하우스 메이드가 된 경우, 폴드하지 못할 경우가 많고
내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팟을 크게 취하는 경우가 좋기 때문 입니다.

3) 드로우인 경우
확률이 적기 때문에 팟을 버립니다.
단, 베팅이 약할 경우 리버카드를 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