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롤관리 및 팟컨트럴

돈을 장기적으로 벌면서 성공적인 포커선수가 되기위한 포커 10계명이 있다.  그중 1번이면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

냐, 바로 뱅크롤 관리다.  뱅크롤 관리란 무엇이냐 아님 뱅크롤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우선 뱅크

롤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하겠다.

뱅크롤이란 자신이 포커를 치기위해 준비해 놓은 돈이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100만원의 돈이 있고 그 중 생활비 또

는 기타등등에 필요한 돈이 50만원이라고 가정하자.  그럼 나머지 50만원이 자신의 포커를 치기 위한 뱅크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이 50만원을 갖고 어떻게 운영해나가면서 포커를 쳐야 가장 효율적인가?  50만원의 1/20 인 2만5천

원씩 투자하면서 포커를 치는 게 정답이다.  그럼 언제까지 이 작은 돈으로 치느냐, 돈을 따도 딴 것 같지도 않은 금액

으로 어떻게 플레이를 하느냐,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이러한 자기 관리와 컨트럴을 안 한다면 절대로 성공적인 포커

플레이어가 될 수 없다.

나 자신을 예로 든다면, 나는 예전에 처음 시작할 때 단돈 10$로 시작했으며 0.01/0.02 판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

런 뱅크롤을 키운 상태이다.  아래서부터 천천히 올라가며 모든 판에서의 패턴들과 경험을 늘리고 천천히 몇 달을 걸

쳐서 뱅크롤을 키웠다.  0.01/0.02 판에서 10$을 가지고 열심히 치다가 150$ 정도 됐을 때 .05/.1 판으로 한단계 올라

가서 치기 시작했었고, 그런 식으로 꾸준히 치면서 계속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갔다.  물론 뱅크롤이 그 판에서 치기위

한 바이인이 무조건 20+ 가 됐을 때만 올라갔고, 그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에는 한단계 낮은 판에 다시 내려가서 포커

를 쳤다.  이러한 자신과의 인내력싸움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절대로 포커에서 돈을 따는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다

시 강조하고싶다.  나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모두 잘 알 수도 있는 댄 (뉴스란에 인터뷰 Daniel S.) 을 예로 들더라

도 5년 전에 단돈 5$로 홀덤을 처음 시작했고 지금은 수백만불로 홀덤 수익률 톱3의 위치까지 올라갔

다.  포커는 엄청난 시간과 인내력이 필요한 게임이다.  한국이 외국에 비해서 성공하는 선수가 굉장히 적은 편인 가

장 큰 이유는 한국 사람들이 인내력이 굉장히 부족하며(급한 성격)  그리고 다혈질이 많기 때문이다.  성공을 하더라

도 최대한 빨리 하자, 빨리 빨리 올라가서 높은 판에서 쳐야지 하는 그런 급한 마음가짐 때문에 무리하게 높은 판에

서 치다가 배드빗 한 번 당하며 자신의 뱅크롤의 큰 일부를 잃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한번 높은 판에 올

라간 후엔 다시 내려가서 치는걸 거절하며 무리하게 높은 판에서 계속 치다가 망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다.

또 한가지 문제 때문에 포커에서 성공을 못하는 케이스가 많다.  한국사람들은 잃고 있을 때 그만두지 못하는 것이 가

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보통 사람들이 포커치는 모습을 지켜보면, 따고있을 때는 금방 기분좋게 끄는 경우가 많

고 잃고있을 때는 본전을 찾을 때 까지 계속 끝도 없이 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건 정말 안 좋은 습관이다.  포커

는 따고있을 때 분위기 타서 계속 치는 게 좋고, 잃기 시작했을 때는 바이인 2-3개만 잃은 뒤에 바로 냉정하게 꺼버리

는게 제일 좋다.  돈을 따고 잃고 조금씩 따지는 것도 괜찮지만 언제나 자산이 그 순간에 갖고 있는 돈이 본전이라고

생각하게끔 자신을 마인드 컨트롤 해야한다.

뱅크롤이 넉넉해야지 포커치며 모든 상황에서 냉정하면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바이인 40-50

개로 돌릴 수 있는 판에서 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돈의 여유가 그만큼 있어야지 항상 모든 상황에서 최상의 판

단을 내릴 수도 있고 포커를 장기적으로 보며 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한 자본이 있어야 2-3달동안의 자신의 실적

을 보고 계산하며 자신을 성장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뱅크롤도 적으며 하루하루의 수익을 따지다 보면 실력도 안늘

고 스트레스만 싸이며, 콜을 해야할지 폴드를 해야할지 애매한 상황들이 자신에게 타격을 주기 시작한다.

팟 컨트럴

팟 컨트럴이란 무엇인가?  우선 그 정의부터 내리겠다.  팟이란 지금 말 그대로 판의 판돈을 뜻하며 컨트럴도 말 그대

로 그것을 컨트롤 한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말해서 판돈의 크기를 자신이 원하는 크기로 조정한다는 뜻이다.  팟 사

이즈를 컨트럴 한다는 것은 자신의 핸드의 가치를 평가하며 팟을 컨트럴하고 유지해서 자신의 핸드의 가치에 맞는 가

격을 쇼다운까지 유지한다는 말이다.  이 요령을 모르는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원하지 않게 팟이 커져서 감당하지 못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경향이 많고 그냥 상대가 폴드를 해줬음 하는 일명 “뻥카가 아닌 뻥카”를 하는 꼴이 되고 만다.

자신의 핸드의 가치에 맞는 팟의 크기를 유지하며 조정해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는게 포커의 큰 일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산의 핸드는..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A라는 카드를 잡고있기 때문에 괜찮아 보인다.  자신의 포지션은 버튼에 위치하고있으며 자신

의 위치까지 다 폴드를 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핸드도 괜찮으며 블라인드를 스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플랍에 레이즈를 하며 팟스틸을 위해서 베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이다.  이게 나쁜 플레이는 절대 아니다, 나도 이러한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스몰 또

는 빅블라인드가 콜했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는 상황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글을 올리는

것이다.  다시 앞의 예로 돌아가겠다.  A9로 프리플랍에 콜러가 없는 상황에서 레이즈를 벌써 했고 빅블라인드 1명이

콜을 했다.

 

그러면서 떨어지는 플랍은…

탑페어가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플랍은 자신이 원하던 플랍이며 포플 또는 양빵이 없는 플랍이기 때문에 자신의 A

원패어가 굿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빅블라인드에서 레이즈를 콜한만큼 AK, AQ, AJ, A10.. 자신의 키커를 이기는 여

러 핸드들이 있다.  이런 핸드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느냐.. 괜히 베팅을 크게 했다가 역레이즈가 나오거나 상대가 다

콜해버려서 턴이나 리버에서 부담스러운 팟사이즈가 되버린다면 자신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돼버린다.  이러

한 애매하면서 힘든 상황을 피하는게 바로 팟 컨트럴이다.  팟 컨트럴을 적당히 조절하며 운영을 잘한다면 자신이 원

하는 팟크기에 상대방의 패를 보며 쇼다운을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여기서부터 설명하겠다.  우선 레이즈를 해서 플

랍까지 본 상태이며 플랍은 위와 같이 떨어진 상태라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상대가 강패를 잡았더라도 우선은 주도

권이 당신에게 있기 때문에 앞에서 먼저 책을 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패턴을 유지

한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해야하는가? 그렇다면 얼마나 해야 하는가?  여기서 2가지의 방법이 있다.  1/2$ 판이라고 가

정해서 프리플랍에 8달러(블라인드의 4배)레이즈를 했고 빅블라인드까지 콜해서 지금 팟사이즈가 17달러라고 생각하

자.  여기서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팟의 2/3 정도로 12-3$를 한다고 생각을 하자.  이러한 베팅을 하기전에 생각해야

할 것이 여러가지 있다.  여기서 베팅을 해서 상대방이 34-5달러로 책레이즈를 했을 경우에 부담스러우며 이길 수 없

을거 같아 폴드를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또는 상대가 콜만하더라도 팟사이즈가 42-3$가 됨으로 벌써 부담스

러운 금액이 돼버린다.  턴에서 상대가 다시 책을 쳤을경우 베팅을 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우며 콜당하면 바로 자신

보다 좋은 핸드를 상대방이 잡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느냐?  그냥 책을 치면서 턴에 공짜 카

드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턴에서 무슨카드가 떨어지더라도 자신이 탑페어를 잡고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동시에 팟사이즈도 작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감없이 리버까지 운영하는데 힘든 부분이 없다.  또한, 턴에서 K

원피 같은 핸드로부터 뻥카를 받아줄수도 있기때문이다, 책치고 턴에서 12-13불을 베팅을 했을경우 K원피가 콜하는

경우도 또한 생길것이다.

 

다시 상황으로 돌아가서 당신은 책을 쳤고 턴에서 떨어지는카드는..

4하트라는 별 의미가 없는 카드가 떨어졌다.  자신이 탑패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아느며 턴카드 또한 상대를 안 도와줬

을 확률이 굉장히 높은 카드가 떨어졌고 팟사이즈 또한 작아서 상대가 턴과 리버를 둘다 팟의 2/3 정도로 베팅하고 나

오더라도 별 부담이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러한 식으로 플랍에서 약한 탑페어 (탑페어지만 약한 키커)를 잡고 있

을 경우 책만 치면서 엄청난 팟컨트롤을 할 수 있다.  턴에서 상대방이 12-3달러를 베팅하고 나왔을경우 그냥콜… 리

버에서 또 팟 2/3 달러정도인 25달러 정도 베팅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부담되는 베팅이 아니다.  자신의 스택의 20%

정도 투자하는 아주 작은 팟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팟의 크기를 조정해서 쇼다운까지 아주 값

싼 방법, 다시 말해 자신의 핸드의 가치와 적당한 팟의 크기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식의 플레이는 뻥카 또한

많이 유도 할수 있다.  예를 들어 버튼을 잡은 유저가 아무 핸드도 없다고 생각하며 K 원패어로 턴에서 베팅을 하는

경우가 많을것이다.  여기서 A9 를 잡은 당신은 당연히 그냥 콜만 할 것이다.  그 이유는 어차피 레이즈를 해 봤자 자

신보다 좋은 핸드만 콜할 것이며, A 가 없이 앞에서 뻥카 치는 것이면 그냥 바로 폴드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레이즈를 하는 밸류(value, 가치) 하나도 없는 것이다.  K원패어가 베팅을 해서 콜을 했다면, K원피는

리버에 그냥 포기를 하던가 아님 상대의 폴드를 원하는 베팅을 다시 할 것이다.  여기서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레이

즈를 하는 의미가 하나도 없다.  레이즈를 하면 K또는 다른 자신이 이기는 핸드들은 다 폴드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

지만 AJ 이상의 핸드는 콜할 것이다(팟사이즈가 부담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핸드를 운영한다면 쇼다운

을 싼 가격으로 갈 수 있으며 상대패 또한 볼 수 있다.  그리고 상대가 AK 또는 다른 강패를 잡고있어 엮이더라도 피

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

2번째 방법 또한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다.  그건 앞의 글과는 달리 플랍에서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하며 턴카드에서 책

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한다면 리버에서 또한 팟사이즈는 같을 것이며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팟이 되기 때문이다.

K 원페어 또는 낮은 포켓페어가 당신이 버튼이기 때문에 플랍에서 컨티뉴에이션 베팅은 그냥 콜하는 경우가 생길 것

이다.  이때 당신은 턴에서 책을 치며 수익을 최대화 시키는 것이며 리버에 앞에서 또 책을 친다면 적당한 value 베팅

을 하면 되는 것이다.  또한 플랍 봉 또는 2페어가 슬로우 플레이를 했을 경우에도 당신은 아주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

는 것이다.  이러한 애매한 상황들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팟컨트롤을 한다면 피해를 항상 최소화 시키거나, 상대의 뻥

카를 유도해 이익을 최대화 시킬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아까의 예와 같은 상황에서 턴에서 다시 K이라는 카드가 떨어져서 플랍이..

가 되었다고 생각하자.  이러한 상황에서는 그냥 상대방이 베팅하고 나온다면 끝까지 그냥 콜만 하거나 아님 그냥 폴

드를 하는 게 옳은 선택이다.  이건 전부 상대 이미지에 달려 있으며 자산의 느낌이 많이 중요하다.  하지만 끝까지 콜

만하더라고 괜찮다.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상대방의 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다른 상황들이 많지만, 설명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Aj또는 AQ 같

은 핸드들도 이러한 방식으로 타이트한 상대로 운영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괘니 타이트한 상대방을 상대로 무리하

게 팟사이즈를 키웠다가 부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A9 같은 핸드로 9 8 6 같은 플랍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팟사이즈를 유지하며 값싼 가격으로 쇼다운에 가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  결과는 상관없다.  자신이 버튼에서 A9 와 같은 핸드를 플레이하기로 한 이상 끝까지 해야 하며 이러

한 방식으로 쇼다운을 값싼 가격에 갔다면 성공한 것이다.  그 과정이 중요하며 결과들을 몇 달을 걸쳐 비교 조사한다

면 분명 +EV(장기적인 이익) 가 됐을 것이다.

이러한 팟컨트럴을 해야할 상황이 앞으로도 아주 여러 상황에서 나올 것이다.  그때그때 플랍에서 책치고 넘어가야

하나, 턴에서 책치고 넘어가야 하나.. 항상 잘 경정해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 시키며 피해를 최소화 했으면 한다. 설

명이 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상황이 많기 때문에 질문은 전부 Poker Q&A 게시판에 올려주셨으면 한다.  모

든 상황 하나하나 잘 분석해서 설명을 최대한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  또는 핸드 토론방에 자신의 핸드를 올리며 질문

들을 올려준다며 다같이 토론해서 해결을 했으면 좋겠다.  그럼 이 글이 모두에게 도움을 줬을 거라고 믿으며 마치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