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하고 칠때 뻥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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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들과 처음 게임을 할 때는 첫째 또는 둘째 판에 바로 공갈을 한번 시도해 본다.
서로 잘 모르는 상대들과 어울려서 게임을 하게 되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서로의 스타일을 잘 모르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바로 공갈을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방법이다.
운이 좋아서 성공하게 되면 한 판을 잘 챙겨서 먹게 되는 것이고,
만약에 실패를 하더라도 상대방들에게 "아, 이 사람은 공갈이 좀 있구나" 라는 인식을 주고 난 후라, 그 판 이후로는 공갈을 거의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좋은 카드가 들어왔을 때만 베팅을 하여도 처음에 ’밑밥’을 뿌려놓은 효과가 강하게 박혀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히든 카드에 가서 콜을 받아먹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더 알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상대방들이 자신을 공갈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할 때는 가능하면 공갈을 치지 말아야 하며, 반대로 상대방들이 자신을 공갈이나 무리한 베팅이 거의 없고 타이트하게 게임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인정할 때는 적당한 찬스를 잡아 가끔 공갈을 시도해 볼 가치가 있으며 또 반드시 효과도 있다는 점이다.
다시말해 상대방들이 처음에 자신을 판단할 수 있도록 자신의 스타일을 어느 쪽으로든 인식시켜 놓은 후에, 그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그 반대 방향의 스타일로서 게임을 운영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자신의 패가 아주 훌륭하고 좋을 때는, 패가 별로 안좋은 척하여 많은 손님을 상대로 큰 판을 만들어서 이겨야 한다.
반대로 자신의 패가 별게 없을 때는, 패가 좋은척 판을 휘저어서 상대들을 모두 기권시켜 이겨야 하는 게임인 만큼, 철저하게 자신의 카드를 상대방의 눈에는 카멜레온과 같이 변신시킬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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