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에서 리버 베팅의 중요성

이 글에선 리버에서 지나치는 밸류베팅으로 흔히들 하는 실수와 그 교정법에 대해 다루겠다. 한 장면을 떠올려보자. 당신은 리버에 있고 상대방은 체크를 했다. 당신은 분명 무언가는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무언가는 제일 좋은 패는 아니지만 이길 수도 있는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는 패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베팅 할 것인가 하지 않을 것인가? 베팅을 했는데 상대방이 체크 레이즈를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일어난다. 어느정도 좋은 핸드나 아주 좋은 핸드를 가지고 리버까지 갔으니 쇼다운까지 가고 싶어한다. 그래서 베팅을 하지 않고 체크-체크-쇼다운 상황이 벌어진다. 이것은 보통 대부분 실수인 경우가 많다. 더 정확하게는 쇼다운까지 갔는데 상대방의 훨씬 약한 핸드를 보고 항상 ‘베팅을 할걸’ 이라 생각하는 실수인 것이다. 제일 큰 팟은 리버에서 만들어 지기에 이 상황은 우리가 더 많은 칩을 딸 수도 있던 상황이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리버에서의 베팅 가치는 평균 토너먼트의 스트릿마다 베팅이 나왔다고 가정 할 때 4/5정도의 성공적인 블라인드 스틸 정도이다. 그 칩들을 한번의 결정으로 이기는 것이 여러 번의 무브로 이기는 것 보다 훨씬 쉽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이다. 핸드가 좋을 것 같을 시 우리는 항상 그때 베팅을 해야 한다. 지나치게 확실해야 할 필요는 없다.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만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두 번째 질문에서는 더 이상 복잡한 대답은 없다. 상대방이 체크 레이즈를 했다면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폴드를 할 것이다. 체크 레이즈 블러핑은 아주 흔치 않기에 상대방이 우리를 상대로 블러핑을 하는 것에 대해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쇼다운을 가보려고 그냥 리버에서의 밸류 베팅을 절대 놓지지 말라! 알맞은 베팅사이즈는 수많은 요인들에 달려있다(나중에 다른 글에서 설명할 예정이자). 하지만 대충 보아도 30-50%의 팟에서 잘못된 베팅을 하기도 매우 드물다.

 

이기는 쇼다운일 때 대부분 기분이 좋기에 이 실수를 간과한다. 우리는 이 실수를 항상 졌을 때의 핸드와 칩들로 연계시키기 때문에 제대로 된 통찰력을 갖지도 못한다. 그 팟을 이긴다고 해서 제대로 플레이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지지 않고서도 충분히 실수를 만들 수 있다. 칩을 잃는 것이나 이길 수 있었던 테이블을 놓치는 것은 당신의 전체 게임에 같은 임팩트를 준다.

 

토너먼트에서 두 친구가 얘기하는 것을 상상해보자. 그중 한명이 그 친구가 어떤지를 묻는다.

ㄱ의 대답: “응 괜찮아. 나 지금 5만 5천 칩 있어. 그래도 포켓킹으로 플러쉬한테 지지만 않았어도 7만칩이 있을텐데 말야…”

 

ㄴ의 대답: 응 괜찮아. 나 지금 5만 5천 칩 있어. 그래도 나 투페어 있었고 상대방이 나보다 낮은 투페어 있던 팟 리버에 내가 베팅만 했었어도 7만칩이 있을텐데 말야…”

 

아마 당신은 대답 ㄱ을 훨씬 더 많이 들을 것이다. 게다가 “친구 ㄱ”이 스택에 별로 만족해 하지 않을 때 “친구 ㄴ”은 카페에서 그의 카페라떼를 마시며 만족해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재미있는 점은 친구 ㄱ이 포켓 킹을 들고 제대로 플레이를 했다고 가정해보면 그는 운이 안좋아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여길 수 있다. 반면 친구 ㄴ은 그가 가지고 있어야 할 칩보다 만5천을 덜 갖고 있다는 점에 대해 자기 자신을 탓 할 것이다.

 

절대로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리버에서 체크를 하지 말고 리버에서 밸류베팅을 항상 염두해 두어라. 리버에서의 제대로 적용된 밸류베팅은 정말 너무 중요하다. 이는 준비된 플레이어의 아주 소중한 병기와도 같은 것이다. 의식하며 사용하고 또 가능한한 많이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