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Cynn(존 신) 사실 이미 포커를 경험했던 적이 있었다. 2016년으로 거슬러 인디애나 대학을 졸업한 전 IT 컨설턴트는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의 기회를 잡았었다. 하지만 Gordon Vayo(고든 바요)의 A-K로 그의 Q-10 숏스택은 무너져버려 11위에 머물렀다.
$650,000의 상금이었지만 Cynn은 물론 이 이상을 원했다. 2년뒤 그는 메인 이벤트로 돌아왔고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할 뿐만 아니라 $8.8 밀리언의 상금과 그의 첫 WSOP 팔찌를 획득했다.
인생을 바꿔 준 그의 우승 이후 두달이 지났고 Cynn과 그의 우승과 어떻게 게임에 입문했는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Card Player가 얘기를 나누어봤다.
Card Player: 어떻게 포커를 시작했는지 조금 얘기해 줄 수 있는가? 플레이어로서 성장은 어떠했는가?
John Cynn: 고등학교때 포커를 시작했다. 꽤 빠른 시간 안에 빠져들었다. 브레이크 이븐 플레이어가 되기 전 4,5년은 형편없었다. 대학 졸업 이전까지 말이다. 이후 내 친구 Lance를 만났고 그가 포커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결국 내가 꽤 괜찮게 플레이 할거라고 생각되는 순간이 왔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약 1년 후 직장에서 짤리고 1년간 포커를 플레이 하기로 했다. 그리고 포커는 어디 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갔지만 결국엔 포커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CP: 메인 이벤트에서의 딥 런 전에는 어떤 종류의 게임을 플레이 했는가? 그리고 파이널 테이블 진출 확정 이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JC: 로스 앤젤레스에서 미디엄과 하이어 스테이크 프라이빗 게임을 했다. 시작은 괜찮았지만 지게되면 지불을 해야 했고 이겨도 얻는 것이 없는 게임을 플레이를 하게 되더라. 이런 부족한 결정으로 내 뱅크롤에 큰 타격이 빨리 왔다. 첫 딥런 이후 몇몇 토너먼트에서 성공을 거두더라도 말이다. 이 모든 것들은 아주 좋은 배움의 기회였고 좋은 경험이었다.
CP: 2016년 메인 이벤트에서 플레이로 2018년의 런에 도움을 준 무언가를 배웠던 것인가?
JC: 가장 많이 배운것은 장시간, 장기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인 것 같다. 2016년에는 뭘 해도 항상 숏 스택이었던것 같다. 다음날 일찍 탈락하겠구나라고 항상 생각하며 잠에 들었다. 그 해 내 룸메이트 Lance Keating은 32위를 차지했고 그와 함께 다니며 같이 플레이 하는 것이 멋졌다.
2018년엔 정말 놀라울 정도로 굿런을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운 좋은 날들을 포커를 플레이하며 보냈다. 그로인해 많은 칩을 얻었고 숏이 되는가 싶으면 더블업 할 수 있는 스팟을 찾아 다시 런을 할 수 있었다. 스택이 있었기에 내 게임을 할 수 있었다. 분명 2016년에 플레이 했던 핸드수보다 2018년의 핸드수가 확실히 많았다.
CP: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메인 이벤트에서 다수의 딥 런을 하지 못한다. 2016년 이후 다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가짐은? 메인 이벤트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던 것인지? 아니면 뭔가를 마무리 짓기 위한 마음가짐이었는지?
JC: 토너먼트에서 딥런을 항상 원하지만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른다. 나의 많은 윈은 대부분의 운의 덕으로 넘긴다. 하지만 내가 몇위로 마무리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내 멘탈의 덕으로도 친다. 미친소리 같겠지만 12위로 끝낼수 있었고 그렇다면 게임을 하는 내내 흥분 상태가 되어있을 것이었다.
CP: 지난 2년간 출전하지 않았기에 파이널 테이블에 들어서 부담감은 없었는지?
JC: 친구들과 농담으로 내가 배드런을 해서 12위로 마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 농담을 했다니 미쳤던것 같다. 하지만 평점심을 유지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한번 우승을 하게 해준 것은 내 마인드셋이었던 것이라 생각한다…플레이를 잘 하던 못하던 어느 순위로 마감을 하던 상관하지 않았던. 작년에 이 세상을 떠났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준 내 친구에게도 감사한다. 그녀는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쳐준 사람이다.
CP: 올해 파이널 테이블의 버블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쓰리 웨이 올인도 스포트라이트를 한몫 단단히 챙겼다. 이렇게 파이널 테이블까지 가는 것이 엄청 중요한 상황에서 당신이 생각하기에 적절한 접근법은 뭐였는가? 그것이 토너먼트간 칩을 쌓는 것과 큰 문제 없이 진출하는 것 중에 어떤 것에 더 중요했는지?
JC: 공식적인 파이널 테이블 버블에서 많은 실수를 보진 못했다. 모두가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기억한다. 칩을 쌓는데 좋은 스팟이라고 보일 수 있겠지만 파이널 테이블의 모두는 능력이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CP: 메인 이벤트 기간 동안 수면은 어땠는가? 긴장감이 문제가 되었던가?
JC: 파이널 테이블의 다른 플레이어들보다는 잘 잤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잠을 잘 오게 해주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가 있지만 항상 알람이 울리기 전에 잠에서 깼다. 플레이를 이어가며 항상 긴장은 되어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첫번째 핸드를 플레이하고 나면 긴장감은 없어졌다. 쉬는 시간동안 최근에 이 세상을 떠난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많은 음악을 들었다. 그것이 내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CP: 이번 메인 이벤트 커버리지 보았나? 물론 최종 성적에 행복하겠지만 후회되는 부분이나 조금 다르게 했더라면 하는 것이 있는지?
JC: 몇몇 보긴 했지만 전부 다 보진 못했다. ESPN에서 다시 방송할 때나 녹화 테이프를 받을 때 꼭 다시 보고 싶다. 그 당시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를 기억하는 것은 참 흥미로울 것이다. 사실 토너먼트 동안 후회되는 것이 많이 있다. 몇몇 핸드들은 조금 다르게 플레이 했더라면. 나는 정말 수많은 실수를 한다. 다만 내 입맛대로 풀릴 수 있던 운이 아주 좋았던 것이다. 영화 라운더스에서 나온 것 처럼 테이블에서 오레오를 먹어볼까도 했다. 그 영화를 좋아했다. 다음번을 기약해야겠다.
CP: 우승을 한지 두달이 지났다. 아직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지? 아니면 어디서 살지 알아봤는가? 뭐 재미난 일이나 본인을 위해 사치를 한 것이 있는가?
JC: 메인 이벤트를 하기 전에 계획은 내 친구의 게스트 하우스에 가서 1년간 여행을 하는 것이었다. 노숙자라고 농담을 던졌던 이유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장소에 내 물건들을 아직 옮겨놓지 않고 Rio의 메인동안 친구방에서 있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1년간 여행은 하고 싶지만 상황이 조금 다르다. 내 돈으로 한두개 정도의 ‘멍청한’ 선택을했지만 그리 큰 사치는 아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
CP: 우승이후 아리아에서 포커 애프터 다크의 아이비 룸에서 플레이를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이 세션은 어땠는가? 이런 하이 스테이크 게임의 레귤러가 되려는 계획이 있는가?
JC: 이 세션에서 상당히 잘했다. 솔직히 여전히 핫하게 런닝중이고 놀랍다. 포커 애프터 다크 세션들에서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둘다 괜찮게 끝냈다. 재미있기 때문에 하이 스테이크 게임들의 레귤러가 되고 싶지만 내 시간의 많은 부분을 여행으로 소비하고 싶기도 하다.
CP: 현재 당신의 임무는 무엇인거 같나? 있다면 메인 이벤트 챔피언으로서 포커 앰배새더가 되는것인가? 몇몇 메인 이벤트 챔피언들은 돈을 가지고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다른 몇몇은 스포트라이트 아래서 계속 플레이를 한다. 포커 커리어적으로 생각했을 때 당신의 계획은 무엇인가?
JC: 포커를 계속 플레이 할 것이지만 최근들어 큰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으면 플레이 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여행을 하고 처음 계획처럼 세계를 보고 싶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는데 굉장히 흥분된다. 그것이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포커의 앰배새더(대사)’가 된다는 상상은 할 수 없다. 그래서 뭘해야 할 지 뭘 하지 말아야 할지 얘기하기는 어렵겠다. 이 플랫폼을 포커 이외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나에겐 정말 멋진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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