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는 고대의 문화, 중세의 문화,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곳으로 아름다운 볼거리가 넘쳐나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여행지이다.
또한 미슐랭의 도시로 미식의 성지라 불릴 만큼 음식들이 맛있고 유명하다.
맛집들이 넘쳐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맛 좋고 분위기 좋은. 꼭 한번 가봐야 할 맛집들을 소개한다.
La Jacobine
파리 중심가의 골목을 조금만 헤매다 보면 파사쥬 느낌 물씬 풍기는 한 골목에서 프랑스 가정식 요리 전문점인 라 자코뱅을 만날 수 있다.
서버의 서비스가 매우 좋다고 알려진 곳으로 음식 맛도 서비스만큼이나 깔끔하고 훌륭하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양파 수프와 부드러운 식감의 오리 콩테는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와인과 곁들이면 좋은 메뉴들로 간이 다소 센 편이니 방문 전 참조하는 것이 좋다.
이곳에는 전문 파티시에가 있는 곳으로 비주얼과 맛 모두 사로잡은 디저트 메뉴도 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Pizzeria Popolare
현지인 포함 관광객까지 매일 긴 줄에 수많은 술병 안에 넣어 놓은 화려한 조명만 보면 클럽이나 펍을 연상케 하지만 사실 이곳은 알아주는 피자 맛집이다.
관광지 근처에서는 피자 1조각에 10€를 받는 곳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피자 한 판이 가장 저렴한 것 기준 5€이니 가격만큼은 그 어떤 것도 따라올 수 없다.
물론 맛도 확실하게 보장한다.
빅마마 그룹이라고 하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운영하고 사용되는 대부분의 재료를 이탈리아에서 직접 가져오며 나폴리식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Indiana Cafe – Bastille
파리 시내에만 17개가 있는 카페 인디아나는 11가지 종류의 버거와 다양한 멕시칸 요리, 샐러드, 클럽 샌드위치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수제 버거의 가격이 10유로대로 저렴한 편이라 물가가 높은 파리에서 나름 합리적인 식사를 할 수 있다.
버거와 함께 제공되는 프렌치프라이는 케첩 대신 마요네즈를 찍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
여기에 맥주 한 잔까지 곁들인다면 여행의 쉼표를 분명히 찍어줄 것이다.
Le Chalet des Iles
복잡 복잡한 파리 시내에서 오아시스를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에펠탑 근처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 레스토랑은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 작은 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호수, 바람과 햇빛 그리고 자연까지 더해져 마치 프랑스 외곽 작은 시골 마을에 온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때문에 가게 안쪽보다는 바깥에서 자연을 느끼며 식사를 하는 것을 추천, 브레이크 타임 시간이 꽤 긴 편이니 참조하는 것이 좋다.
Robert et Louise
진짜 맛있는 스테이크 맛집을 찾고 싶다면 바로 이곳이다.
1937년 처음 문을 열고 2대째 내려오고 있는 전통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도 꽤 많아진 편이라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게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 스테이크 맛의 비결은 화덕에 구워준다는 것인데 불향이 가미되어 남다른 맛을 자랑한다.
Chez Janou
마레 지구를 천천히 둘러보고 살짝 출출할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다.
외관과 달리 가게 내부는 빈티지 팝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인기가 많은 메뉴는 오리 스테이크와 관자 리조또로 왠지 그림책에서나 볼 법한 비주얼의 오리 스테이크는 우리에게 약간 생소한 조리법이긴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한국인 입맛에 찰떡같이 잘 맞는다.
레드와인 베이스 소스와 곁들이면 감칠맛이 훨씬 좋다.
토실토실한 관자가 올려진 고소한 맛의 리조또도 추천 메뉴다.
A La Petite Chaise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1680년부터 음식을 만들어 팔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340여 년을 지내온 곳이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직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해 최상의 서비스로 더욱더 맛있고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요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클래식한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런치 시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디저트 그리고 커피까지 33유로에 즐길 수 있어 매우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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