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포커여행

설명이 필요없는 시드니로 떠나는 환상여행

호주의 대표 관광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로 대표되는 도시이자, 본다이비치, 완슨스베이 같은 아름다운 해안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사막과 바다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포트스테판은 시드니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장소이다. 각 문화권의 다양한 음식부터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캥거루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도 있다.

1.시드니 하버에서의 다양한 체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정말 다양하다. 20세기 최고의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는 서큘러 키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개최하는 공연은 매주 4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Opera Australia)의 최신 공연 티켓을 예약하여 당신의 버킷 리스트를 채워줄 진정한 시드니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무대 뒤 광경이 궁금하시다면, 2시간짜리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여해보자. 그 투어에서는 공연자 전용 구역에 들어가 출연자 대기실에서 요리된 아침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투어는 매일 오전 7시에 있다.
 
또다른 장소로 호주의 대표 고급 식당인 피터 길모어의 레스토랑 베넬롱에서 시드니 하버를 내려다보며 즐기는 식사는 여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주는 장소이다

. “옷걸이”라는 애칭을 가진 1932년에 개통된 시드니 하버 브리지는 호주에서 가장 위대한 엔지니어링 업적 중 하나로 꼽힌다.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 거대한 구조물을 건널 수 있지만 그 정상까지 올라 최상의 전경을 만끽하고 싶으면 브리지클라임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높이 아치들이 있는 곳에 올라 해발 134미터(440피트) 정상까지 도달한다. 특별한 등반 기술은 필요하지 않으며 해질녘, 새벽녘 등 하루 종일 다양한 시간대를 이용할 수 있다.

2.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본다이 비치에서의 하루

시드니 시내 남동쪽에 위치한 본다이 비치는 시드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본다이 비치는 사랑받는 이유가 많다. 도심에서 단 몇 분이면 ‘본다이 버블’을 만끽할 수 있다. 현란한 서핑, 환상적인 카페와 음식점, 디자이너 숍들이 모여 있다. 대부분의 트렌드가 본다이에서 시작되어 도시 전체로 퍼진다고 할 정도로 핫하고 트렌디한 장소이다.  

본다이는 애보리진 말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인데, 높은 파도를 즐길 수 있어 서퍼들이 선호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특히 본다이 비치의 남쪽이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흔히 브리즈번의 골드코스트를 해양레포츠의 메카라 생각하지만, 본다이 비치 역시 시드니 서퍼 대부분이 찾을 정도로 유명하다.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수영장이라고 할 정도로 10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아이스버그 레스토랑의 해수 수영장은 입장료를 내고 입장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수영장과 함께 사우나도 이용 할 수 있다.

본다이 비치는 다른 예쁜 해변이나 해안 절벽으로 계속 이어져 있어 조깅을 하거나 연인과 산책하기 좋다. 빠삐용 촬영지로 유명한 왓슨스 베이와 갭파크는 본다이비치에서 걸어가기는 거리가 있어 차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해안절벽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그중 갭 파크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은 판타지 세계에 온 듯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3.블루마운틴에서 느끼는 자연의 위대함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은 유칼리나무로 뒤덮인 해발 1100M의 사암고원이다.  특유의 푸른 빛과 가파른 계곡, 폭포, 기암 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2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블루마운틴이란 이름은 멀리서 보았을 때 진한 푸른 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푸른 빛은 유칼리나무에서 증발된 유액 사이로 태양광선이 통과하면서 파장이 가장 짧은 푸른 빛을 반사하면서 생긴 것이다.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은 카툼바 지역의 에코 포인트로 세자매봉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바위산을 비롯해 블루마운틴의 탁트인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세자매봉은 비슷한 세 개의 사암 바위가 융기한 형태로 주술사가 마왕에게서 세 자매를 보호하려고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국립공원에 있는 시닉월드에서는 케이블카, 열대림 캐노피를 가로지르는 레일웨이와 유리 바닥의 스카이웨이를 즐길 수 있다.

4. 각종 이벤트 즐기기

시드니에서는 호주 연례 행사 가운데 손꼽히게 흥미로운 축제가 다수 열린다. 1년 내내 눈부신 조명, 시끌벅적한 퍼레이드, 펑펑 터지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특히 비비드 시드니는 매년 5월과 6월마다 빛과 음악, 아이디어로 도시를 빛내는 축제이다. 하버브리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다양한 색상과 예술로 물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드니 새해 페스티벌은 하버의 가장 상징적인 구조물에서 쏘아 올리는 대규모 불꽃놀이로 전 세계에 유명하다.

5. 나이트관광

호주에서 카지노는 일종의 오락문화이다. 200여년 전 영국인이 이민오면서 형성된 호주, 호주의 전통 펍에는 포커나 게임머신이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딱히 밤문화가 없는 신생국가에서 카지노가 이민자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오락거리로 자리잡은 셈이다. 이것이 오늘날 호주의 각도시마다 카지노가 들어선 이유이기도 하다.

1994년부터 문을 연 시드니 달링하버 스타시티는 화려한 호주의 카지노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2008년 무려 8억 7천만 호주달러를 들인 스타시티 전면 리모델링 계획이 시행되어 시드니의 대표 나이트관광지가 되었다. 달링하버 선착장이 내려다보이는 건물안에는 20여개의 레스토랑, 카페, 럭셔리 매장, 호텔, 스파, 뮤지컬 공연장도 함께 들어서 잇다. 미니 바카라, 블랙잭, 캐러비안 스터드, 크랩스, 파이고우, 포커, 폰툰, 룰렛 등 전통적인 테이블 게임들을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슬롯머신을 비롯해 비디오 포커 머신 등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최대 1천5백대까지 운영이 가능한 전자 게임기 역시 더 스타의 자랑이다

어른들만의 공간이던 예전화 달리 요즘에는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다. 다양한 쇼핑상점과 경제적인 가격의 푸드코트가 있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관광지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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