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게임회사 네오위즈가 강원랜드와 5년 동안 강원랜드가 소유한 슬롯머신의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에서 150km 정도 떨어진 강원도에 위치한 강원랜드는 전국 유일의 카지노로 내국인이 입장이 가능하다. 강원랜드는 또한 “KL Saberi”라는 브랜드로 자체 슬롯머신을 개발하는데, 이 브랜드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카지노에 판매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오위즈는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 10종의 KL 사베리 슬롯머신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소셜 카지노 게임 제작에 이 콘텐츠를 사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월요일 협약식에서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게임 개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슬롯머신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한국적인 테마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강원랜드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우리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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