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개발은 국내 카지노에서 도난당한 뒤 현지 당국이 압수한 현금 134억원(1180만달러)이 그룹 측에 반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초 제주도 제주신화월드 통합리조트 내에 위치한 랜딩카지노의 금고에서 145억6000만 원(1340만 달러)이 분실된 것을 발견하고 카지노 직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랜딩은 월요일 최신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국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절도 혐의자 3명을 확인, 체포했다는 사실을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로 현재 제주경찰 명의의 한 은행의 예금계좌에 보관 중인 134억원의 회수가 성사됐다.
랜딩은 “압류된 돈은 이번 사태로 인해 그룹측이 놓친 돈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 경찰의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며 압수 된 돈은 관련 수사 및 법적 절차가 완료된 후 그룹에 반환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랜딩은 2019년 보고된 21억3000만 홍콩달러(약 2억7450만 달러)의 손실로 인해 10%~20%의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최근 수익 경고를 발표한 후 도난 자금의 회수가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회사의 2020 회계연도의 최종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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