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통합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는 이번 주 초 두 카지노 딜러가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여 문을 닫은 이후 영업을 재개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MBS는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대규모의 방역과 함께 2명의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모든 직원에게 격리를 지시한 후 운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적어도 2021년 6월 13일까지 제한된 영업과 엄격한 방역 조치 하에서 운영될 것이다.
현재 모든 음식점의 내부식사가 금지되었고, 아트사이언스 박물관, 디지털 아니트 캔버스, 스카이파크 전망대 등 관람시설 역시 25%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COVID-19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최대 100명의 게스트만 샌즈 엑스포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지만 호텔은 계속 열려 있다.
MBS는 “엄격한 위생 체재, 안전한 거리두기, 향상된 코로나19 검사 등 모든 방면에서 경계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싱가포르가 또 다른 COVID-19 발병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지난 주 지역사회 감염 건수가 전주의 49건에 비해 187건으로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목요일 아침 일찍 34건의 새로운 확진자를 보고했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 역시 MBS와 유사한 대책을 마련해 축소된 영업으로 운영 중이다.
RWS는 자체 성명을 통해 “모든 투숙객과 팀원들의 안녕이 항상 우리의 최우선 과제였다”고 밝혔다.
“우리는 강화된 COVID-19 상황에 비추어 발표된 보다 엄격한 안전 관리 조치(2단계)를 준수하고 다중 부처 태스크포스(TF)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년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대부분의 관광 시설과 호텔이 변경된 용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순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만큼 안전할 수 있도록 TraceTogether 전용 SafeEntry가 리조트 전체에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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