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COVID-19 상황이 계속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마카오는 일부 외국인들이 적어도 21일 동안 홍콩에 체류했다면 2021년 9월 20일부터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카오는 지난해 초 COVID-19 대유행이 처음 발생했을 때 모든 외국인의 SAR 출입을 금지했다. 올 3월부터 28일 연속 중국 본토에 체류한 중국 출신이라면 누구나 입국 허가를 내줬지만 홍콩과 관련해선 처음 있는 일이다.
자격을 갖춘 외국인은 5가지 범주로 제한된다. 마카오 당국에서 발급한 거주 허가를 받은 사람; 마카오 당국이 발급한 외국인 직원 체류 허가 또는 고용 목적의 입국 허가를 받은 사람과 체류 특별 허가를 받은 동반 가족 마카오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가까운 친척; 중요한 사업, 학업 또는 전문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마카오에 온 사람 마카오의 고등 교육 기관에 입학한 학생.
새로운 계획에 따라 마카오에 입국하기 위한 신청서는 9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이러한 입국은 빠르면 9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는 외국인 입국이 하루 70건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만 12세 이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거나 부적합 또는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국 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이어야 하며 14일 의료 격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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