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일) 자정을 기점으로 마카오에서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더 이상 14일간의 “중앙 의료 관찰”과 7일간의 “건강 모니터링” 기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마카오를 출발하는 베이징행 항공 승객들도 일요일부터 COVID-19 바이러스 검사에서 면제될 예정이다.
마카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및 조정센터(Novel Coronavirus Response and Coordination Centre)는 금요일 업데이트에서 이 정보를 확인했다. 마카오가 코로나19 전망을 “안정화”함에 따라 베이징은 마카오를 통해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센터가 말했다.
일요일부터 마카오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여행객들은 48시간 이내에 COVID-19 감염에 대해 ‘음성’을 입증하는 핵산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마카오 정부의 금요일 업데이트에 따르면 마카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마카오에서 격리 절차를 마친 후 7일 동안 베이징에 입국할 수 없다고 한다.
마카오가 이전에 “적색” 또는 “황색” 코드 구역으로 지정한 지역, 즉 근처에서 COVID-19가 확인된 경우로 인해 각각 고위험 또는 중간위험 지역으로 간주되는 지역도 색상 코드 경보가 발령된 시점으로부터 주거지역에서 해제되었다고 공지한 이후부터 7일 동안 베이징 입국이 금지된다.
베이징은 또한 홍콩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만 마카오를 경유하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마카오에서 21일간의 검역을 마친 후에야 베이징으로 이동할 수 있다.
마카오는 지난 9월 말 이후 새로운 COVID-19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새로운 여행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광둥성 주하이시 당국은 마카오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14일간 강제 검역을 실시했으나 10월 19일에야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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