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부는 2단계 재개 계획의 일환으로 12월 15일부터 아시아와 미국을 가로지르는 9개 노선의 국제선 운항 재개안을 제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승인이 나면 다음주 초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싱가포르, 방콕, 프놈펜, 라오스, 베이징, 도쿄, 서울, 타이베이를 오가는 주 4회 항공편으로 취항하게 된다.
정부는 이 계획에 따라 2021년 말까지 2주 동안 약 28,000명의 방문객이 베트남을 찾을것을 예상하고 있다.
계획안의 2단계에서는 2022년 1월 1일부터 쿠알라룸푸르, 홍콩, 파리,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및 시드니를 추가하는 추가 노선을 추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개항 단계에서는 호치민시와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공항 중 단 두 곳을 오가는 항공편이 있으며 2단계에서 다낭시, 깜라인, 푸꾸옥 및 반돈을 포함하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여행 주의보에서 COVID-19 위험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는 56개 국가 및 지역 중 베트남을 나열하는 등 몇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은 또한 모든 국제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인 검역 조치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은 지난달 미국에서 비행기 2대분의 관광객이 통합리조트 호이아나(Hoiana)가 있는 꽝남성에, 한국에서는 코로나 리조트&카지노가 있는 푸꾸옥(Phu Quoc)에 개방하는 등 이미 재개장을 위한 첫 잠정적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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