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는 살짝 미식축구와도 비슷하다. 견고한 공격라인(어그레시브한 플레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방어(어그레시브한 플레이를 상대)가 좋지 않다면 이길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포커에서의 가장 잔인한 방어 상황은 아마도 당신의 빅 블라인드를 방어하고 플랍 컨티뉴에이션 벳(C-bet)일지도 모르겠다. 이 글은 그런 흔한 상황에서의 기초를 알려준다.
플랍 씨벳을 상대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 팁들을 따라하며 당신의 방어 전략이 골고루 밸런스를 맞추며 상대하기 어렵게 하자.
- 첫번째 – 바텀페어 혹은 그 보다 좋은 것으로는 항상 진행하라
- 두번째 – 언더페어는 항상 폴드하라
- 세번째 – 투페어 이상의 패는 레이즈하라
- 네번째 – 오픈 엔디드(쌍방향) 스트레이트 드로우는 더 자주 레이즈하라
- 다섯번째 – 백도어 플러쉬 드로우가 있는 것샷은 레이즈하라
보편적인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어떠한 요인이 발생하면 씨벳을 상대로 다르게 플레이 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레인지 이점
보드가 상대방의 레인지에 좋게 딜링이 되었다면 당신은 조금 덜 레이즈하고 위 팁의 세번째, 네번째, 그리고 5번째는 무시하자. 반대로 보드가 당신의 레인지에 좋게 딜링이 되었다면 조금 더 자주 레이즈 하자.
보드 텍스쳐에 따른 핸드 스트렝쓰
몇몇 핸드들은 보드에 따라 강해질 수 있고 약해질 수 있다. 여기 몇가지 예이다.
- 8-8-4 플랍에서 언더페어는 사실 상당히 좋은 핸드이기에 상기 팁 2번째는 무시하고 최소 한번의 벳은 콜해야 한다.
- 모노톤의 보드라면 모든 팁을 무시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의 모든 핸드는 급격히 밸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서드 페어(플러쉬 드로우를 제외)는 더 진행하기에 너무 약하고 플러쉬 드로우가 있는 언더페어는 콜을 하기엔 충분치 않고 투페어는 밸류를 올리기 너무 약하다. 그리고 오픈 엔디드 스트레이트 드로우와 것샷은 블러핑으로 레이즈 하기에는 약하다.
상대방의 빈도
상대방의 빈도를 안다면 이 가이드라인을 조절하여 상대방을 익스플로잇 할 수 있다. 이는 특별히 빈도가 완전 타이트하거나 아니면 완전 어그레시브하거나 한쪽으로 치우는 경우에 더 그럴 수 있다.
예를들어, 상대방이 광적으로 어그레시브하여 항상 더블을 한다면 투페어나 더 높은 패가 있는 당신은 플랍에서 체크-콜을 할 수 있다(세번째 팁은 무시). 이는 상대방이 턴에서 더 큰 레인지로 달릴 수 있게끔 한다. 반대로 완전 타이트한 상대와는 당신의 바텀 페어들로 체크-폴드를 해야 한다 (첫번째 팁은 무시).
벳 사이즈
벳 사이즈는 당신의 팟 오즈와 상대방이 보이는 레인지에 영향을 주기에 굉장히 중요하다. 여기 두가지 극단적인 예가 있다.
- 상대방이 말도 안되게 작게, 미니멈 벳처럼 벳을 한다면 두번째 팁은 무시하라.
- 반대로 정말 크게, 팟의 150%정도 되는 오버벳이라면 첫번째,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팁은 무시하라.
보시다시피 이건 어떤 요소가 나오느냐에 따라 직감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플랍 씨벳을 상대로 어려운 상황이고 위 가이드라인들이 응용될 수 없다고 보인다면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핸드를 최대한 잘 플레이 해야 할 뿐이고 디테일을 잘 캐치하여 세션이 끝난 후 어떻게 했어야 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결론
당신의 방어 게임이 예상되로 되지 않는다면 디펜스에서 공격으로 얻은 점수를 잃을 것이다. 이는 이기는 전략이 아니다. 그러니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다음 플레이에 잘 적용을 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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