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멜버른(Crown Melbourne)은 오스트레일리아 에서 가장 큰 카지노이자 복합 문화 공간이다.
멜번 사우스 야라강에 위치한 크라운 카지노 건물은 24시간 운영되는 카지노와 다양한 식당, 영화관, 공연 등으로 북적이는 황금빛 건물로, 낮보다 밤에 더 가기 좋은 장소이다.
늦게까지 운영되는 레스토랑, 영화관, 나이트클럽, 바, 상점이 있기 때문에 만약 멜번 시내에서 늦은 밤에 시간 보낼 곳을 찾고 있다면 크라운 카지노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카지노에 입장할 때에는 너무 허름한 옷을 입으면 입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는 갖춰 입고 가는 것을 추천하며, 여권을 지참하고 가야한다. 야라강 남쪽에 위치한 크라운 엔터테이먼트 콤플렉스는 멜번의 프리미엄급 위락시설이다. 럭셔리한 호텔 및 상점, 최고의 서비스, 다양한 즐길거리로 매년 18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남반구에서 가장 큰 카지노와 호주 럭셔리 호텔의 대명사인 크라운 타워(Crown Towers Hotel)호텔, 스타일리쉬한 4성급 호텔인 크라운 프로머네이드(Crown Promenade Hotel), 모던한 크라운 메트로폴(Crown Metropol)등 3개의 호텔이 들어서 있다. 또한 4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카페, 바가 있으며 영화관, 실내 놀이터, 라이브 극장 및 클럽 등이 있다. 크라운의 크리스탈 천장과 검은 대리석이 조화를 이룬 아트리움은 특수 조명과 음향으로 멜번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꼭 가봐야할 명소 중 하나다.
또한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시 정각 야라강을 따라 늘어선 12개의 기둥에서 뿜어져나오는 불쇼는 100만달러짜리 멋진 야경을 선사한다.
멜버른은 ‘남반구의 유럽’이라는 별명답게 유럽과 가장 닮은 도시이자 호주에서는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멜버른 크라운 카지노 주변은 모던한 건물과 역사 깊은 유럽풍 건물이 공존하며, 도시와 자연의 조화 역시 아름답다. 잔잔히 흐르는 야라강 주변의 예쁜 산책로와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유레카 타워,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인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다름다운 고딕 양식의 세인트 폴 성당 등 멜버른의 명소 TOP7을 소개한다.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1854년 개장했을 당시에는 증기기관차가 다녔고, 1920년대 후반에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기차역’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노란 건물에 파란 지붕이 시선을 끌며, 외관에는 여러 개의 시계가 있어 현지인들의 약속의 장소이기도 하다. 페더레이션 광장, 세인트 폴 성당이 길 건너에 위치해 있어 아주 가까우니 함께 둘러보자. 모두 멜버른 엽서나 달력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세인트 폴 성당
멜버른에서 19세기에 지어진 대부분의 건물이 청석을 이용해 차갑고 푸른 회색빛인데 비해 세인트 폴 성당은 사암으로 지어져 따뜻한 느낌의 노란 갈색을 띤다. 특히 선물이 지어진 후 시드니 사암으로 따로 만들어진 첨탑은 스테인드글라스로 아름답게 장식된 내부와 고풍스러운 타일 바닥 덕분에 세인트 폴 대성당의 중후한 매력을 배가 시켜준다. 규모가 커 성당 앞에서는 건물 전체를 카메라에 담기 어려울 정도이다. 페데레이션 광장에서 세인트 폴 성당을 배경으로 찍으면 예쁜 사진이 나온다고 한다.
야라강 산책로
야라강을 따라 사우스뱅크 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광장이,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쪽으로는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가 펼쳐져 있다. 사우스뱅크 쪽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줄지어 있고 야외공연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플린더스 스트리트역 쪽은 나무와 풀이 어우러져 걷기 좋은 편이다. 언제 가도 조깅하는 멜버른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야라강 산책로에서 살랑살랑한 강바람을 받으며 현지인처럼 산책하는 여유를 즐겨보자.
멜버른 시청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시청 건물이다. 축제나 이벤트가 있을 때는 건물에 조명을 비춰 건물을 시내 장식처럼 활용하기도 하는데 매 정각 약 15분간 시계탑 투어가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티켓이 배부되니 멜버른의 시내를 내려다보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피츠로이 가든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으로, 단정하게 정돈된 정원 안에 푸르른 나무와 잔디가 펼쳐져 있다. 공원은 영국의 국기 유니언 잭의 십자와 대각선 모양의 길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가로수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정원에는 캡틴 쿡 선장의 오두막 Captain Cook’s Cottage도 있는데 영국의 탐험가이자 호주 대륙을 발견해 ‘태평양을 완성한 최고의 선장’으로 불리는 제임스 쿡이 어린시절을 보낸 집을 그대로 옮겨온 것으로, 18세기 삶의 모습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사우스뱅크 & 차펠 스트리트
크라운 멜버른 카지노가 있는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와 사우스 게이트 주변, 그리고 차펠 스트리트에는 많은 패션 전문점이 있다. 특히 차펠 스트리트는 멜버른의 패션을 이끌어가는 곳이라고 할 만큼 뛰어난 디자인과 앞선 감각을 자랑하는 상점이 가득한데 이곳에서 신나게 윈도우 쇼핑을 하고, 현대적인 건물과 어우러진 강가의 풍경을 즐기며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
유레카 스카이덱
297m높이의 금빛 타워인 88층 전망대에서 멜버른 시내를 내려다볼까? 호주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만큼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바닥에는 각도별로 지역의 이름이 적혀 있어 위치를 파악하기도 쉬운데 엣지라는 특이한 체험도 할 수 있는데, 건물 밖으로 3m 뻗어 나간 공간에는 유리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전망을 보는 것이다. 체험하는 동안 발 밑의 유리바닥이 깨지는 듯한 소리 효과까지 있어 스릴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