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의 신개발지인 코타이 스트립에는 10여 개의 세계적인 카지노 호텔이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비할 수 없이 화려한 호텔이 바로 ‘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이다.
한 마디로 ‘세계 최고의 카지노 리조트’란 명성이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베네시안 호텔을 모델로 건설한 호텔로서,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의 소유주인 샌즈(Sands) 그룹이 세웠다.
2007년 8월에 문을 연, 39층 높이의 이 호텔의 전체 건평은 240,000여 평으로 면적 기준으로는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큰 건물이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호텔이라고 한다.
수면에 비추어지는 건물야경도 깨끗하고 멋있다.
역시 세계최대카지노 답게, 라이트 업 된 모습도 장관이다.
그러면 세계 최대 카지노 ‘베네시안 마카오’의 내부도 살펴 보자.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의 로비입구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모든 것이 휘황찬란한 황금빛으로 빛나는 로비에 역시 거대한 황금빛의 혼천의(渾天儀, celestial globe)가 놓여져 있다. 혼천의는 고대 중국에서 천체의 위치와 운행을 관측하던 장치인데, 이 혼천의를 설치한 것은 이곳이 세계의 중심임을 강조하기 위한 의미인 것 같다.
입구에서 호텔의 대당(大堂)으로 이어진 로비와 천정은 바티칸 대성당의 로비를 연상시키는 웅장하고 화려한 황금색과 화려한 그림들로 장식되어있어 흡사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이다.
베니시안 마카오에있는 그랜드 홀이라는 대형 홀이다. 카지노 및 쇼핑 지역 인 그랜드 카날 숍도 연결되어 있다. 메인 로비의 끝에는 이처럼 3개 층으로 구성된 대당(大堂, The Great Hall)이 있다.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보다도 더 아름답고 화려한 것 같다.
대당 천정화이다. 마치 미켈란젤로가 그린 바티칸 씨스틴 성당의 천정화를 보는 듯 하다.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에스컬레이터 커브가 곡선 형인데 이것은 일본의 미쓰비시 전기가 개발 한 ‘나선형 에스컬레이터’라는 에스컬레이터로 일본에서도 요코하마 랜드 마크 타워와 신 치토세 공항 등에도 있다고 한다. 위로 갈수록 점점 휘어 나가는 것을 상상하면 더 조금 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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