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앙헬레스 추천 맛집 best 5

 

 

오늘은 동남아에서도 골프관광객의 천국인 앙헬레스를 소개해볼까한다. 앙헬레스는 angeles로 표기되어 천사들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전 미군이 주둔했던 시절에 자리잡기 시작한 다양한 식당들과 술집 등 다양한 유흥가가 많기로도 유명하다. 한국관광객들에게는 가까운 골프장, 카지노, 포커룸, 한국식당거리 등이 위치해 있어 데이투어, 나이트투어 등 입맛에 맞게 여행하기 쉬운 도시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앙헬레스에서 늘 접하는 한국음식이나 현지음식만이 아닌 전 세계 음식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어 추천해보려한다.

1. Fortune Hongkong Seafood Restaurant

포츈 레스토랑은 앙헬레스에서 유명한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고급 레스토랑이어서 필리핀 물가 대비 고가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싱싱한 해산물과 그 맛으로 현지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앙헬레스와 클락 두 곳에 자리잡고 있어 본인의 행선지에 맞게 선택해서 방문하면 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홍콩식 해산물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포츈은 대부분의 요리가 중간이상의 맛은 보장하니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시키는 메뉴는 독특한 초록색의 씨푸드수프와 양차우(해산물볶음밥) 정도이다. 그 외에는 본인취향껏 칠리크랩, 칠리새우, 세멘티스, 랍스터 등 웬만한 종류의 씨푸드는 다 준비되어 있으니 선택해서 즐기면 된다. 포츈은 소주도 준비되어 있으니 독한 중국술이 아닌 소주와 깔라만시를 곁들여 먹으면 푸짐한 해산물을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Tequila Reef Angeles City Restaurant & Bar

앙헬레스는 과거 미군부대가 주둔해 있던 곳이라 은퇴한 퇴역군인들이 정착하면서 미국 은퇴이민자들의 터전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종류의 식당과 브런치를 하는 곳이 많은데 종종 맥주한병 놓고 신문이나 스포츠경기를 보며 여유를 즐기는 외국인을 볼 수 있다. 이 곳 또한 그러한 곳 중에 한곳이다. 이곳은 한국인이 많이 찾기보단 외국인이나 현지인이 브런치를 즐기는 레스토랑이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져 있고 흘러나오는 외국뉴스와 직원들의 재잘거림이 불편하지 않고 한적한 여유로움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멕시칸 요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스테이크와 샐러드, 피자, 치킨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채소를 버무린 샐러드와 바삭바삭한 샌드위치를 맥주한잔과 함께 하면 이보다 행복한 한끼는 없을 것이다.

3.Spanglish

정통 멕시칸 음식의 아기자기한 식당 Spanglish는 빈티지한 소품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독보인다. 현지에서 보이는 다양한 메뉴를 하는 곳이 아닌 정통 멕시칸 음식 몇가지만 판매하기 때문에 외국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많지 않은 메뉴로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한번 추천해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타코메뉴와 부리토, 버팔로 윙 등 본인이 좋아하는 종류의 멕시칸 음식을 즐기다 보면 여행의 여유로움과 즐거움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4.Clarkton Hotel Restaurant

앙헬레스에는 많은 스테이크 집들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클락톤호텔을 소개해 볼까 한다. 호텔수영장 옆에 위치해 있는 호텔 레스토랑은 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하얀색이 기본이 되는 인테리어에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고 창밖으로 보이는 수영장이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 가격은 200-900페소 사이로 책정되어 있는데 보통 2만원정도면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고기에 충실하고 같이 플레이팅 된 가니쉬 또한 고기맛을 잘 보조해 준다. 피자나 소시지도 맛있는 곳이니 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든든한 식사를 마칠 수 있다.  

5.Matam-ih Authentic Kapampangan Cuisine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팜팡가 전통음식점인 Matam-ih이다. 정식으로 말하자면 앙헬레스가 아닌 클락소재지인 이곳은 개방형 레스토랑으로 필리핀전통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일반 현지식당과는 다르게 메뉴가 영어로 되어 있지 않고 현지 따갈로그어로 되어 있어 어느정도는 메뉴를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필리핀전통음식이 아닌 팜팡가지역의 음식을 다루는 곳으로 평소에 알고 있던 음식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추천하는 메뉴로는 해산물볶음밥인 Kapampangan Paella와 필리핀카레인 Kare Kareng이다. 본인 취향에 맞게 고기, 해산물, 야채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메뉴판에 있는 사진을 참조해서 주문하면 된다. 저녁시간대에는 직원들의 신나는 춤과 노래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앙헬레스에서 현지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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