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속 작은 유럽인 마카오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마카오 맛집 5곳을 추천한다.
1. Tim ho wan
홍콩 삼수이포에도 있는 딤섬 미슐랭1스타 맛집인 팀호완을 마카오에서도 즐길 수 있다.
팀호완은 마카오 갤럭시호텔 옆 브로드웨이 푸드스트리스에 있다.
이 BBQ번 으로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단짠단짠한 양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데 딤섬보다 맛있을 정도이다.
고수가 들어있는 돼지고기 창펀도 팀호완의 인기메뉴이다. 창펀은 찹쌀로 만든 부드럽고 얇은 피가 특징인데 맛은 만두와 비슷하고 짭잘한 소스도 매력적이다.
얇은 찹쌀피에 속이 꽉 찬 딤섬.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다.
2. Boa Mesa
포르투갈령이었던 마카오는 거리풍경이나 음식에서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가 묘하게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문화를 ‘매캐니즈’라고 한다.
매캐니즈맛집 중에 세나도 광장쪽에 있는 보아메사를 소개한다. 이곳은 포르투갈인이 운영하는 곳이어서 서양손님들도 많이 찾고 요리도 다양하다.
포르투갈맥주 Super Bock! 묵직한 라거맥주로 목넘김이 좋다. 매캐니즈요리와 함께 즐기면 굿~!
Shrimp a la chef. 새우가 들어있는 짭짤한 소스를 식전빵과 같이 곁들이면 잘 어울린다.
문어와 마늘이 하나가득 들은 문어샐러드이다.
한국인 입맛에 익숙한 씨푸드라이스이다. 여행 중 얼큰한 음식이 생각날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3. 신무이 굴국수
독특하게 아파트단지 앞에 있는 신무이 굴국수 레스토랑이다.
메뉴판에는 한글도 적혀 있어 편리하다.
굴이 가득 들어가 있는 굴 소면국수이다. 완자와 숙주를 추가하여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굴이 많이 들어가 있어 국물이 개운하고 식초에 절여진 고추를 조금씩 얹어서 먹으면 그 맛 또한 좋다.
4. Sei Kee Café Taips (세기까페)
오픈전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세기까페다. 마카오 타이파 빌리지에 있어서 유럽 느낌이 나는 까페와 다양한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예쁜 쿤하거리도 유명하다.
1965년에 오픈하여 5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세기까페이다.
밀크티와 커피는 너무 맛있어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료다.
바삭하고 두툼한 큐브식빵에 땅콩버터와 땅콩가루를 버부린 땅콩빵은 쿤하거리의 명물이다.
포르투갈 빵에 돼지갈비가 뼈째 들어있는 마카오에만 있는 음식인 주빠빠오!
고기가 부드럽고 양념이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5. Lord Stow’s Bakery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본점은 쿤하거리에 있으며 세기까페와 2,3분 거리에 있다.
바삭한 페스츄리 위에 많이 달지 않은 에그 커스터드 크림이 환상적인 맛이다. 이 에그타르트를 맛보면 다른 에그타르트와는 비교불가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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