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음식이 맛없는 악평이 많은데 그렇다면 왜 영국은 맛없는 음식의 대명사가 된 것일까? 가장 큰 원인은 고르지 못한 날씨 때문이다. 날씨가 흐리고 비도 자주 내려서 다양한 식재료를 재배하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영국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요즘 영국은 미식가의 천국이다. 고든 램지나 제이미 올리버 같은 세계적인 요리사들이 영국 출신이고 런던 같은 대도시에는 이미 전 세계의 음식들이 다 들어와서 현지화에 성공했다. 영국 음식은 맛없다는 이야기는 이미 옛말이 되어버렸다.
현지인이 많은곳, 쇼핑센터나 랜드마크 근처의 숨은 맛집을 찾아보자!
1. 더룰즈(The Rules)
찰리 채플린, 찰스 디킨스의 단골가게였던 레스토랑으로 200년 전통을 가진 영국전통요리 레스토랑이다.
로스트 비프와 요크셔 푸딩이 인기메뉴이며, 반바지 등 격식 없는 의상을 입고 가면 입장할 수 없다. 그리고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해야한다.
2. 난도스(Nando’s)
포르투갈식 구운 치킨요리를 파는 레스토랑이다. 영국 전통요리는 아니지만 런던의 대표적인 맛집 중에 하나이며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인기가 높다.
3. 웡케이(Wong Kei)
웡케이는 영국식 욕쟁이 할머니 중식 레스토랑이다. 불친절한 레스토랑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었는데 이 ‘불친절함’이 일종에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배낭여행객들의 배를 든든하게 해주는 가성비 최고의 식당이다.
4. 플랫 아이언(Flat Iron)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오로지 스테이크로 승부하는 레스토랑인 만큼 품질 좋은 고기와 재료로 사용한다.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은 편이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인기가 높다.
5. 르 팽 쿼티디앵(Le Pain Quotidien)
런던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베이커리이자 브런치 카페다. 런던 사람들은 줄여서 PQ라고도 부른다.
브런치 메뉴와 스콘이 가장 인기 있으며 빵부터 잼까지 모든 음식은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진다.
6. 버거&랍스터(Burger&Lobster)
랍스터 전문 레스토랑으로 최근 런던에서 인기가 높은 맛집이다.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인기 레스토랑이다.
특히 랍스터 롤이 인기 메뉴이고, 한국인 입맛에도 햄버거는 평범하고 랍스터 요리가 잘 맞는다.
7. 카페 1001(Café 1001)
카페 겸 클럽으로 낮에는 카페, 밤에는 클럽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디제잉, 밴드나 댄스 공연, 영화, 사진전 등을 하기도 하는 예술 카페로 유명하다. 매력있는 카페인 만큼 빈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높다. 클럽을 즐기고 싶으면 저녁 7시~8시 사이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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