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퐁바쿠테 (Sun Fong Bak Kut Teh)
바쿠테는 우리나라의 보쌈이나 갈비찜과 비슷하다. 끓는 육수에 돼지고기를 푹 삶은 후, 각각의 메뉴 양념에 따라 뚝배기나 그릇에 조리해 나오는 음식이다.
드라이 바쿠테는 한국의 갈비찜, 삼겹살 바쿠테는 보쌈과 비슷한 맛이다.
2. 숭키 (Soong Kee)
숭키는 비프누들 맛집이다. 외관의 모습은 캐릭터샵 같은 분위기인데 주기적으로 벽의 그림이 바뀐다고 한다.
비프 누들이 메인 메뉴이지만, 볶음밥이나 돼지, 치킨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평균 3,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비프누들의 면발은 잔치국수 면보다는 딱딱하고, 양념은 짜장 소스와 고추장이 섞인 듯한 맛이다.
3. 호코우 코피띠암 (Ho Kow Hainam Kopitiam)
말레이시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인 나시르막과 카약토스트 맛집이다.
맛집답게 웨이팅 번호를 뽑는 기계도 설치돼 있다. 카약토스트와 떼오, 떼씨, 코피 등도 인기가 좋아서 포장이나 배달주문도 많다.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은 인테리어가 말레이시아 분위기가 나면서도 음식점 주변이 차이나타운이라 그런지 중국 느낌도 난다.
나시르막의 맛은 삼발소스에 따라 결정되는데 삼발소스는 말레이시아 음식에 많이 사용되는 소스로, 우리나라의 고추장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의 삼발소스는 기름기도 적고, 맵기도 적당해서 나시르막이 참 맛있다.
떼오와 떼씨는 말레이시아 전통차다. 떼오는 우유나 연유를 넣은 것, 떼씨는 넣지 않은 음료이다.
밀크티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맛이나는 차와 카약토스트가 맛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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