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고지대에 위치한 람동성의 수도인 달랏은 불교 사원, 아름다운 폭포와 함께 영원한 봄의 도시로 알려져있다.
일년 내내 시원하고 온화한 기후로 사랑받는 베트남 달랏의 매혹적인 관광지로 함께 떠나보자.
평화로움이 느껴지고 숲속의 도시 같은 느낌의 달랏은 사람에게 기쁨을준다, 시원함을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과거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을 때, 프랑스인들이 이상적인 휴양 도시이자 인도차이나에서의 삶에 의미있는 교육센터인 “LePetit Paris(작은 파리)”로 만들고 싶어했기에 도시 곳곳엔 그 역사가 아직까지 묻어있다.
7층 폭포로도 불리는 퐁고르 폭포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폭포 중 하나이다.
퐁고르 폭포는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기에 주변으로부터 약 2.5헥타르의 원시림으로 둘러쌓여서 산책을하거나 하이킹을 하기엔 최적의 장소이다.
입장료는 20만동으로 건기인 12월부터 7월까지는 폭포의 물 흐름이 더 부드러워 고요하고 평온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10월 ~ 11월을 추천하며 그 시기에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기간이여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오전 7~8시에 방문하면 햇빛이 폭포를 비추며 반짝이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니 잊지 말기를.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해야하는 꽃정원이다.
달랏의 모든 꽃들을 볼 수 있으며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향기에 취하기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입장료는 15만동으로 꽃밭 외에도 호수, 산책로, 다양한 기념품 가게가 있고 앉아서 쉬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1~2시간 정도 시간이 남는다면 이곳을 방문하는것도 추천한다.
이곳은 베트남 봉건 궁정의 마지막 왕인 바오다이 왕조 시대에 지어진 여름 궁전으로 1933년부터 1937년까지 지어졌으며 건축가 폴 베세르(Paul Veysseyre)의 디자인을 사용해서 유럽 스타일로 지어졌다.
과거엔 바오다이왕과 그의 가족들이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휴양지로 건설하였지만 1950년 프랑스 식민지가 베트남으로 반환된 이후 왕궁은 왕의 집무실이자 집으로 사용되었고 현재 집의 내부와 침실의 모습, 사용된 식기류까지 왕실 가족의 생활 방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박물관으로 변하였다. 궁전을 둘러보면 정보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재밌고 교육적인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다
린푸옥 파고다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탑 중 하나이다.
경내에서는 12,000개의 재활용 맥주병으로 만든 49m길이의 용 조각상이 있어 많은 현지인들에게 병탑(Bottle Pagode)라고도 불린다. 본당에는 부처님의 생애를 묘사한 다채로운 그림들도 전시되어있고 37m의 종탑 중앙에 소원을 적은 쪽지를 붙인 후 종을 3번 울리면 부처님이 받는다는 이야기로 인해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이다.
방문시 추천하는 방법으로는 달랏역에서 짜이맛역까지 관광기차를 타고 주변을 구경하며 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독특한 예술 작품과 사랑스러운 정원이 있는 낭만적인 공원인 사랑의 계곡이다.
140헥타르가 넘는 면적을 자랑하며 현지인들에게는 피크닉 장소로, 관광객에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호수에서는 오리배, 카누 타기를 할 수 있고 지프차 타기, 미로 찾기, 골동품 기차, 집라인 등 시간이 지날수록 업그레이드 되어가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게 잘 꾸며놓은 장소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톱니바퀴 철도로 유명한 달랏역이다.
프랑스 건축물의 흔적 중 하나로 어려움을 겪은 후 완공되었지만 베트남 전쟁 말기 공격으로 인해 철도가 폐쇄된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다가 1991년 달랏과 짜이맛 사이의 7km 선로가 재건되어 관광객을 위해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오래된 기차라 좌석이 편하진 않지만 느린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 앉아 언덕을 지나다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달랏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달랏 고원의 가장 순수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며 독특하고 매혹적인 달랏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린푸옥 파고다를 가기 위해 달랏역에서 관광 기차를 타고 가는 재미도 느끼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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