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벤트 중 하나인 “Event #29: $10,000 Limit 2-7 Triple Draw Championship (6-Handed)”가 치열한 경쟁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필 아이비(Phil Ivey), 제이슨 머시어(Jason Mercier), 대니 왕(Danny Wong) 등 세계 최고의 포커 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높은 바이인과 독특한 게임 규칙으로 인해 많은 포커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Day 3는 거의 13시간 동안 진행되었지만, 챔피언을 결정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149명의 참가자 중 마지막 세 명이 남았으며, 이들은 내일 오후 4시에 예정되지 않은 Day 4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칩 리더는 대니 왕으로, 3,730,000의 칩을 보유하고 있다. 제이슨 머시어는 2,955,000의 칩으로 2위에, 필 아이비는 2,260,000의 칩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대니 왕은 2006년 처음 WSOP에 참가하여 7번의 라이브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해 WSOP.com에서 열린 $600 No-Limit Hold’em 이벤트에서 첫 브레이슬릿을 획득했다. 그의 현재 성과는 WSOP 라이브 수익을 20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슨 머시어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7년 동안 다섯 개의 브레이슬릿을 획득하며 포커 씬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긴 휴식을 가졌지만, 지난해 $1,500 No-Limit 2-7 이벤트에서 여섯 번째 브레이슬릿을 차지하며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WSOP 역사상 10번째로 일곱 개의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필 아이비는 거의 20년 동안 세계 최고의 포커 선수로 인정받아 왔으며, 2024년 현재까지 여섯 개의 이벤트에서 상금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의 10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하게 되며, 이는 필 헬무스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Day 3는 13명의 선수로 시작하여 빠르게 두 개의 테이블로 줄어들었다. 테일러 윌슨이 아이비에게 첫 번째 핸드에서 탈락하며 시작되었고, 토비아스 레크네스와 브라이언 테이트가 곧이어 탈락했다.
알렌 케슬러는 그의 116번째 WSOP 캐시를 기록했지만, 첫 브레이슬릿을 얻기 위한 도전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졸로토우와 레난 브루스키도 각각 9위와 8위로 탈락했다.
최종 테이블에서 머시어는 1,985,000의 칩으로 리드했고, 아이비는 1,635,000으로 2위에 자리했다. 저스틴 살리바는 200,000 미만의 칩을 가지고 최종 테이블에 진출했지만, 빠르게 탈락했다.
베니 글레이저는 큰 포트에서 8을 만들며 조나단 코헨을 짧은 스택으로 만들었고, 필립 스턴하이머는 머시어에게 큰 포트를 내주며 탈락했다. 글레이저는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싸웠지만, 왕의 7-6에 패하며 4위로 마감했다.
아이비는 세 명의 플레이어가 남은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짧은 스택에 처했지만, 두 번의 트리플 업으로 다시 경쟁에 복귀했다. 마지막 순간에 왕은 머시어로부터 칩 리드를 빼앗으며, Day3의 플레이가 마감 지어졌다.
Day 4는 블라인드 50,000-100,000 및 리밋 100,000-200,000에서 레벨 25로 시작한다. 평균 스택은 여전히 15BB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선수는 10개 이상의 빅 베트를 보유하고 있어 긴 여정이 예상된다. 우승자는 $347,440의 상금과 WSOP 금팔찌, 그리고 스타 플레이어들로 가득한 필드를 정복한 명예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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