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의 비극을 극복하고, 아라쉬 가네이언이 $10,000 세븐 카드 스터드 하이-로 8 오어 베터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브레이슬릿과 $376,476의 상금을 차지했다.
라스베이거스의 금융 중개인인 가네이언은 2015년 $1,500 H.O.R.S.E.에서 첫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했으며, 이번에는 골프 베팅 거물 리처드 스클라와의 역사적인 헤즈업 대결에서 승리했다.
가네이언은 “오늘 우리는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리밋이 그렇게 높아졌을 때, 저녁 식사 직후 그에게 ‘이건 어느 쪽으로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카드가 나에게 유리하게 떨어졌고, 두 번째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포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네이언은 첫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했을 때보다 더 나은 상황에서 두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했다. 2015년 첫 번째 브레이슬릿을 위해 싸울 때 그의 아내 리즈는 임신 중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었다.
“그녀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었고, 거의 쌍둥이를 잃을 뻔했다. 우승 직후 병원에 갔고, 그 당시에는 정말 즐길 수 없었다. 지금은 이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이 순간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다”고 가네이언은 말했다.
“우리는 아이들을 잃을 뻔했고, 약 12시간밖에 남지 않았었다. 그래서 결승 테이블에서 플레이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정말 미쳤다. 이번 승리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너무 놀랍다.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내일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미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하다.”
9년 후, 리즈는 “AG는 OG”라는 맞춤 티셔츠를 입고 결승 테이블 내내 가네이언을 응원했다.
“정말 멋진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줘서 너무 좋았다. 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가네이언은 말했다.
수백만 달러를 따낸 골프 베터인 스클라는 에릭 와서슨, 여섯 번의 브레이슬릿 우승자인 제이슨 머시어, WSOP 올해의 선수 선두인 스콧 시버 등과 함께 응원단을 꾸렸다.
“저쪽에는 진짜 브레이슬릿 우승자들이 있다!”고 가네이언은 스클라에게 웃으며 말했다.
가네이언과 스클라는 몇 시간 동안 팟과 리드를 주고받으며 싸웠지만, 가네이언이 풀 하우스를 만들고 몇 개의 좋은 팟을 차지하며 점차 우세를 점했다.
스클라는 일곱 번째 스트리트에서 스트레이트로 작은 더블업을 했지만, 가네이언을 이길 수는 없었다. 스클라는 페어와 여덟-여섯 로우를 가지고 마지막 칩을 걸었지만, 가네이언의 휠에 막혀 패배했다.
가네이언은 자신이 “토너먼트 플레이어가 아님”을 인정하면서도 스클라를 훌륭한 선수이자 어려운 상대라고 칭찬했다.
“나는 토너먼트 플레이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경쟁을 즐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토너먼트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WSOP 하드웨어를 원했다고 밝혔다.
“돈은 좋다. 돈을 사랑하지만, 브레이슬릿도 원했다. 브레이슬릿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2등 상금과 브레이슬릿을 모두 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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