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96: $25,000 하이 롤러 H.O.R.S.E.에서 3일간의 긴 경기 끝에 시샹 루오가 승리하며 2024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에서 두 번째 브레이슬릿과 $725,796의 상금을 획득했다. 중국 출신의 루오는 이번 여름 초 Event #41: Mixed Double Board Bomb Pot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잘 알려진 믹스드 게임 강자들이 주로 참가한 이번 이벤트에서, 루오는 주로 노리밋 홀덤을 배경으로 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루오는 포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두 번째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경험에 대해 말했다.
“두 번째 브레이슬릿을 따서 정말 기쁘고 흥분됩니다. 처음에는 첫 번째 브레이슬릿만큼 흥분되지 않았지만, 축하하고 나니 첫 번째 때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루오는 7명의 플레이어가 남아있던 상황에서 스터드 하이-로 핸드에서 라이언 밀러와 맞붙어 겨우 8장의 아웃으로 승리하며 생존했다. 다행히도 그는 마지막에 9를 뽑아 더블업 했고, 이 모멘텀을 타고 우승까지 이어졌다.
루오의 대부분의 기록된 캐시는 노리밋 홀덤에서 이루어졌지만, 그는 믹스드 게임에 대한 애정을 설명했다.
“믹스드 게임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임을 즐기지만, 포트 리밋 오마하 8 또는 더 나은 게임이 가장 좋아요.”
루오는 알버트 다헤르와의 헤즈업 경기에서 두 시간 넘게 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한때 루오는 22:1의 칩 우위를 점했지만, 다헤르는 계속해서 되돌아왔다. 루오는 자신을 집중하게 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항상 제 곁에 있어주는 모든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헤즈업 매치 내내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위치 주가 9위로 가장 먼저 탈락했다. 그는 리미트 홀덤 핸드에서 데이비드 베니아민을 상대로 탑 페어, 탑 키커로 마지막 칩을 모두 넣었다. 불행히도 베니아민은 턴에 셋을 만들었고, 주는 탈락했다.
다음 탈락자는 8위의 아담 프리드먼이었다. 프리드먼은 이날 숏스택으로 시작했지만 결승 8위까지 진출했다. 그는 7 카드 스터드 핸드에서 마이클 몬첵의 퀸 페어에 맞서 위험에 처했다. 몬첵은 투 페어를 만들었고, 프리드먼은 6 페어로 탈락했다.
7위는 데이비드 베니아민이었다. 그는 몬첵과의 라즈 핸드에서 9-8을 만들었지만, 몬첵은 9-6으로 개선하여 베니아민을 탈락시켰다.
다음으로 6위로 탈락한 것은 스콧 시버였다. 그는 한 WSOP에서 네 개의 브레이슬릿을 획득한 첫 번째 플레이어가 되는 기회를 놓쳤다. 시버는 스터드 하이-로 핸드에서 밀러와 맞붙었으나, 밀러가 트립 4를 만들며 탈락했다.
5위는 라이언 밀러였다. 그는 리미트 홀덤 핸드에서 몬첵의 에이스-6에 맞서 킹-텐을 가지고 3벳 올인했으나, 몬첵이 트립 6를 만들며 탈락했다.
4위는 필 아이비였다. 11번의 브레이슬릿 우승자인 아이비는 7 카드 스터드 핸드에서 몬첵의 8 페어에 맞서 5 페어를 만들며 탈락했다.
세 명의 플레이어는 한동안 칩을 주고받다가 몬첵이 3위로 탈락했다. 그는 루오와의 7 카드 스터드 핸드에서 에이스를 가지고 있었지만, 루오가 텐을 뽑아 투 페어를 만들며 탈락했다.
다헤르와 루오는 두 시간 넘게 칩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다헤르는 다섯 번의 올인에서 살아남았지만, 결국 리미트 홀덤 핸드에서 퀸-듀스로 루오의 킹-세븐에 맞서 마지막 칩을 모두 넣었다. 루오는 킹-하이로 승리하며 브레이슬릿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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