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인파와 긴 줄, 두 개의 장소에서 진행된 아시안 포커 투어는 이번 APT 타이페이 포커 클래식에서 그 명성에 걸맞게 이미 많은 참가자를 기록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다. 기대가 컸던 메인 이벤트의 첫 번째 플라이트는 총 462명의 참가자가 모였으며, 10레벨의 경기를 치른 후 157명이 생존했다. 이와 함께 판레르트 수콘타차트난트, 아이작 푸아, 라븐 테오가 각각 APT 슈퍼 하이 롤러, 미스터리 바운티 헌터, 일요일 슈퍼 스택 이벤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NTD 6,500만 (~2백만 달러) 개런티 메인 이벤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개막 플라이트는 총 462명의 참가자(341명이 유니크 엔트리)를 기록했으며, 60분 블라인드의 10레벨 경기를 거쳐 157명의 선수가 생존했다. 일본의 카이쿄 쿠보가 420,600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칩을 쌓았고, 홍콩의 니콜라스 고(398,600)와 일본의 유야 아리토(335,400)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여러 강력한 선수들이 생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메인 이벤트 챔피언인 레스터 에독(188,000), 시샹 쿠(207,600), 디키 창(32,700) 등이 포함되었으며, 아비나브 아이어(182,300), 헨리 킬베인(164,200), 이선 “램페이지” 야우(109,600), 요환 “박서” 임(76,900), 존 테크(36,000) 등의 유명 선수들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태국의 판레르트 수콘타차트난트가 APT 슈퍼 하이 롤러 게임에서 첫 APT 타이틀을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81명의 엔트리를 제치고 동료 태국인 타니손 세일러와의 2시간의 헤즈업 배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수콘타차트난트는 우승 후 “태국 포커 커뮤니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말레이시아의 아이작 푸아가 APT 미스터리 바운티 헌터에서 1,328명의 참가자 중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푸아는 파이널 테이블에서 10개의 빅블라인드만으로 시작했지만 빠르게 칩 리더로 올라섰고, 결국 우승까지 이어졌다.
메인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 일요일 슈퍼 스택 하이라이트 경기에서는 229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개런티를 초과 달성했다. 싱가포르의 라븐 테오가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경력에서 가장 큰 상금인 NTD 1,045,400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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