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의 2024 시즌 골드 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되면서 주목할 만한 수비수들이 명예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자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루수 맷 채프먼이 다섯 번째로 골드 글러브를 차지했으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는 처음으로 수상하면서 총 14명의 첫 수상자 중 하나가 되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즈와 좌익수 스티븐 콴, 애리조나의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 시카고 컵스의 좌익수 이안 햅은 3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중견수 브렌턴 도일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즌에는 총 6개 팀에서 두 명의 골드 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클리블랜드, 콜로라도, 캔자스시티, 밀워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이 그 주인공이다.
아메리칸 리그(AL) 첫 수상자들
아메리칸 리그에서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투수 세스 루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 칼 롤리, 미네소타 트윈스의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견수 달튼 바르쇼,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익수 윌리어르 아브레우, 그리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틸리티 선수 딜런 무어가 포함되었다.
내셔널 리그(NL) 첫 수상자들
내셔널 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크리스 세일, 자이언츠의 포수 패트릭 베일리, 밀워키 브루어스의 2루수 브라이스 투랑, 우익수 살 프렐릭, 콜로라도의 유격수 에제키엘 토바르, 피츠버그의 유틸리티 선수 재러드 트리올로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골드 글러브 수상자들은 각자 수상에 따라 보너스도 받았다. 알렉스 브레그먼, 안드레스 히메네즈, 세스 루고, 딜런 무어, 바비 위트 주니어는 $50,000씩, 카를로스 산타나는 $25,000의 보너스를 지급받았다.
투표는 각 팀의 감독과 최대 여섯 명의 코치들에 의해 진행되며, 본인 팀 소속 선수는 투표할 수 없다. 또한, 2013년부터는 투표 점수의 약 25%가 미국 야구 연구 협회의 방어 지수를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골드 글러브 수상 선수들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장하는 선수들이므로, 이들이 소속된 팀의 경기에서 **수비 관련 베팅(실책 적중 여부)**이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기대한 핸디캡 베팅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안드레스 히메네즈, 이안 햅과 같은 다년 수상자의 팀 경기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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