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최정(37)이 세 번째 FA 계약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야구 선수가 되었다. 미국이나 일본으로의 해외 진출 없이도 KBO 리그 내에서 누적 327억 원을 벌어들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 30억 원과 연봉 총액 80억 원을 포함한 4년 110억 원으로, SSG는 나이가 많은 최정에게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옵션 없는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KBO 리그 역대 최고액 돌파, 국내파의 성공 스토리
최정은 첫 FA 계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번의 FA 계약을 통해 300억 원이 넘는 누적 수입을 기록하며 양의지를 제치고 FA 누적 수익 1위 자리에 올랐다. 해외 리그로의 진출 없이 국내에서만 32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들인 것은 KBO 리그에서는 보기 드문 성공 사례이다. 이에 대해 SSG 구단은 “최정의 노력과 꾸준함이 돋보인다”며 선수와의 계약 배경을 밝혔다.
기록을 향한 열정, 600홈런 도전
KBO 리그 통산 최다 495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내년 시즌 초반 500홈런 달성이 유력하며, 이를 넘어 궁극적인 목표로 600홈런을 설정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500홈런을 넘어서 600홈런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감독에 이어 KBO 리그에서 600홈런을 달성하는 타자가 될지 주목된다.
선의의 경쟁과 우승을 향한 의지
최정은 홈런왕에 한 번 더 도전하고, 골든글러브에서 3루수 부문 단독 1위를 목표로 후배들과 경쟁하고자 한다. 또한, 그는 SK와 SSG에서 이미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으로서 “청라돔 이전 전, 문학에서 한 번 더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8년 청라돔으로의 이전 계획이 있는 SSG는 문학을 홈으로 사용하는 마지막 몇 년 동안 최정의 리더십 아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최정의 FA 계약 이후 성적과 다가올 홈런 기록 경신 여부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홈런왕 도전이나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베팅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 또한, SSG의 한국시리즈 우승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여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성적 추이를 확인하는 전략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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