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을 앞두고 NBA 경기들 중 가장 기대되는 경기들을 정리해 본다. 이번 주는 팬들이 기다리는 “복수전” 스토리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선수들 간의 불화와 감정이 뒤섞인 경기들은 언제나 더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팬들에게는 한층 더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주목할 스토리: 복수전의 묘미
이번 주 NBA의 가장 큰 화제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이 전 올림픽 감독 스티브 커와 마주한 경기에 대한 반응이다. 커 감독은 테이텀을 올림픽 경기에서 자주 기용하지 않아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았다. 이번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테이텀은 3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지만, 많은 팬들은 이 경기가 그에게 감정을 표출할 “복수전”이 되기를 기대했다.
Jayson Tatum on blocking out the noise: "I mean excuse my language, but you just learn to not give a f***" pic.twitter.com/HCfoeQpQTT
— Celtics on NBC Sports Boston (@NBCSCeltics) November 7, 2024
그러나 테이텀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이 경기를 특별히 감정적으로 접근하지는 않았다. 팬들은 조금 실망했을 수 있지만, NBA와 같은 스포츠는 작은 감정의 불씨와 복수전에서 오는 긴장감을 통해 더욱 활기를 띠게 된다. 특히 마이클 조던과 같은 선수들은 과거 별다른 이유 없이 상대 선수에게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냈다.
이번 주말 주목할 경기 일정
이번 주말에는 여러 주목할 만한 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복수전을 넘어, 팀 간의 불화와 라이벌 구도가 더욱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다.
경기 일정 (한국시간 기준)
11월 9일 (토요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시카고 불스, 오전 10시 (NBA TV)
시카고 불스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팀버울브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11월 10일 (일요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오전 9시 30분 (League Pass)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시즌 무패 행진을 위협하는 경기로, 두 팀의 백코트 공격이 불을 뿜을 예정이다.
밀워키 벅스 vs 뉴욕 닉스, 오전 9시 30분 (League Pass)
지아니스 안테토쿤보와 데이미언 릴라드가 속한 밀워키 벅스가 이번 시즌 힘겨운 시작을 보이며, 뉴욕 닉스가 이들을 상대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주말 경기는 특히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며, 각 팀의 라이벌 구도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밀워키 벅스는 지아니스와 릴라드의 활약에 따라 공격적으로 나올 수 있다. 복수전 구도와 팀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여 언더/오버 또는 핸디캡 베팅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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