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가 돌아오며 축구 팬들에게 흥미진진한 한 주를 선사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맨시티와 아스널은 리버풀을 추격하며 우승 경쟁에 나선다. 이번 주의 주요 경기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
루벤 아모림, 맨유 첫 경기로 출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감독 루벤 아모림의 지휘 아래 입스위치 타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아모림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여섯 번째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번 경기가 그의 첫 시험대가 된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 선수단은 네 가지 서로 다른 감독 체제에서 구성되어 일관된 전술이 부족하며, 새로운 전술과 포메이션 도입이 필요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가대표 일정으로 자리를 비워, 이번 경기를 앞두고 단 두 번의 팀 훈련만 가능했다.
이번 경기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지만, 결과에 따라 팬들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아모림 감독은 팀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의 첫 시즌 성공 여부는 이 점에 달려 있다.
아스널 vs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력 대결
아스널은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기 위해 실수를 허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아스널은 리그에서 두 번째로 적은 실점을 기록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중요한 홈 경기를 치른다.
노팅엄은 올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수비력을 입증한 바 있다. Nuno Espírito Santo 감독의 노팅엄은 상대에게 질 낮은 슈팅 기회만 허용하는 전략으로 리그 내 최저 xG(기대 득점) 수치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의 긍정적인 소식은 마르틴 외데고르가 복귀해 공격의 창의성을 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데고르의 복귀는 아스널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시즌 분수령이 될 일정 시작
리버풀은 최하위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로 시즌의 중요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일정에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에버턴과의 경기를 치르며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팀의 주축 선수인 버질 반 다이크, 알리송 베커 등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크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이번 시즌 원정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승리를 노릴 것이다.
닥터 토트넘, 맨시티를 치유할까?
‘닥터 토트넘’이라는 별명은 어려운 팀들이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는 현상을 가리킨다. 최근 4연패 중인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주말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토트넘은 지난달 리그컵 4라운드에서 맨시티를 꺾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장 연패 기록을 시작하게 한 팀이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주요 경기 일정 (한국 시간 기준)
맨체스터 시티 vs 토트넘: 11월 23일(토) 오후 9시 30분
사우샘프턴 vs 리버풀: 11월 24일(일) 오후 11시
입스위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월 24일(일) 오후 11시
뉴캐슬 vs 웨스트햄: 11월 24일(일) 오후 11시
스포츠 베팅 팁!!
리버풀 승리: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리버풀의 승리 가능성이 높으며, 핸디캡 베팅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맨시티 vs 토트넘: 맨시티가 홈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있지만, 언더(over/under) 베팅을 고려할 만하다.
아스널 vs 노팅엄: 두 팀의 강력한 수비를 감안할 때 저득점 경기가 예상된다. 언더 베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