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분데스리가가 반환점을 돌며 각 팀들의 잔여 일정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팀들과 강등을 피하려는 팀들이 남은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잔여 경기를 바탕으로 팀들의 희망과 불안을 분석한다.
TSG 호펜하임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중반에 감독 교체라는 큰 변화를 겪었다. 새로운 감독 크리스티안 일처가 이끄는 팀은 리그 잔여 일정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마주하게 된다. 잔여 상대 팀들의 평균 순위는 6.6위로, 분데스리가 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라이프치히, 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들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 FC 하이덴하임
승격팀 하이덴하임 역시 쉽지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다. 남은 상대 팀들의 평균 순위는 7.3위로, 호펜하임 다음으로 어려운 일정이다. 특히,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원정에서 상대해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VfB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는 잔여 일정에서 비교적 낮은 평균 순위(11.0위)의 상대들을 만나게 된다. 특히, 시즌 종료 전까지 남은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 순위가 12.4위로, 모든 팀 중 가장 유리한 일정이다.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는 팀에게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유니온 베를린
현재 6위인 유니온 베를린도 잔여 일정에서 상대 팀들의 평균 순위가 11.4위로, 슈투트가르트에 이어 두 번째로 쉬운 일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팀인 레버쿠젠과 브레멘을 제외하면 모두 중하위권 팀들과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게 되는 호펜하임의 잔여 일정에서 언더(Under) 베팅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 강팀들과의 대결에서는 점수 차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상대적으로 쉬운 일정을 가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획득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 베팅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하이덴하임은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수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클린시트 베팅이나 상대 팀의 멀티 골 여부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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