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에게 4-0으로 참패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의 경력 최초로 5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리버풀이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점 차로 리그 선두를 내주는 상황에 직면했다.
경기 전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로드리는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소식이 더해지며 홈팬들의 기대는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경기 시작 후 급격히 변했다.
맨시티는 경기 초반 필 포든과 엘링 홀란드를 중심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홀란드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토트넘은 적은 기회 속에서도 제임스 메디슨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메디슨은 다시 한번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며 팀을 2-0으로 앞서게 했다.
후반전,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강력한 슛과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로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쉬를 투입했지만 반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맨시티의 허술한 마무리
엘링 홀란드는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며 팀의 리듬을 잃었다.
토트넘의 압도적인 역습
쿨루셉스키와 메디슨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특히 메디슨은 두 골을 기록하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토트넘의 치명적인 마무리
페드로 포로와 브레넌 존슨의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맨시티
에데르송(6), 워커(5), 스톤스(5), 아칸지(6), 그바르디올(5), 루이스(6), 귄도안(5), 베르나르도(6), 사비뇨(6), 포든(7), 홀란드(6)
토트넘
비카리오(8), 포로(8), 드라구신(7), 데이비스(8), 우도기(7), 사르(7), 비수마(7), 메디슨(9), 쿨루셉스키(9), 손흥민(8), 솔란케(7)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제임스 메디슨
이번 패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커리어에 있어 새로운 시련으로 다가왔다. 팀은 최근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5연패를 기록 중이며, 특히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재계약 발표에서 “지금은 떠날 시기가 아니라고 느꼈다. 팀을 돕기 위해 남아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다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서 반드시 성과를 보여야 할 것이다.
리버풀 vs 사우샘프턴
리버풀의 상승세를 고려했을 때, 핸디캡 베팅(리버풀 -1.5) 옵션을 추천한다.
양 팀 득점 가능성은 낮다. ‘양 팀 득점 없음’ 베팅 고려.
맨시티 vs 리버풀
맨시티의 최근 부진을 감안하여 언더(2.5 이하) 베팅이 적절할 수 있다.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리버풀 승리를 예상하는 베팅도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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