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APPT 캄보디아 메인 이벤트가 또 한 번의 강렬하고 짜릿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Day 2 필드가 최종 9명으로 축소되었다. 이번 대회는 11월 25일(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나가월드(Nagaworld) 통합 리조트에서 열리며, 결승전에서는 우승 타이틀과 $147,500의 상금을 놓고 최종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1일에 시작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참가를 기록하며 총 518명의 참가자를 유치, $746,153의 상금 풀이 형성되었다. 이는 캄보디아에서 열린 APPT 메인 이벤트 중 가장 큰 기록이다.
Day 2에서는 총 93명의 선수가 복귀하여 상금권에 진입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다. 약 3시간 후, 버블 라운드가 종료되며 상위 71명의 상금이 확정되었다. 이후 7개의 레벨이 진행되며 파이널 9명이 결정되었다.
최종 테이블 진출은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남은 10명 중 **썬학 리(Sunghak Lee)**가 크리스토퍼 마테오의 올인 상황에서 탈락하며 칩 리더 자리가 확정되었다. 마테오는 **3,275,000 (81 BB)**로 가장 많은 칩을 보유하며 Day 2를 마쳤다.
그 뒤를 이어 니콜라 스피처는 68 BB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칩 스택을 쌓았다. 그는 “8번이나 재진입했다”고 말하며 큰 손실을 복구한 것으로 보인다.
3위를 차지한 쫑 히우 응오는 지난달 열린 APPT 마닐라 챔피언십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메가스택 하이롤러 트로피를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APPT 메인 이벤트를 백투백 우승하는 첫 선수가 될 가능성을 노리고 있다.
전날 선두로 시작했던 스벤 맥더모트는 이번 대회에서 첫 백만 칩을 기록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그는 버블 라운드에서 **알렉산드르 블로킨(Aleksandr Blokhin)**의 블러프를 간파하며 상금권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이널 9명은 모두 최소 $13,953의 상금을 보장받았으며, 결승전에서 우승자가 가려질 예정이다. Day 3 종료 시 남은 블라인드 레벨은 Level 25에서 이어지며, 이후 레벨은 75분마다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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