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조리스 미클이 코리아 포커 컵 메인 이벤트에서 530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9천만 원(KRW, 약 13만 6천 달러)**을 거머쥐며 커리어 최고의 라이브 캐시 기록을 세웠다. 미클은 4일간의 대회 끝에 메인 이벤트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생애 첫 주요 라이브 우승을 달성했다.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라이브 포커에서 드디어 큰 우승을 차지했어요. 오랜 시간 노력 끝에 이룬 성과라 정말 행복합니다,” 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미클은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묻는 질문에, “새로운 산악 자전거를 사고 친구들과 축하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나머지는 제 포커 자금에 추가할 겁니다,” 라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 날, 제주 신화월드 랜딩 카지노에서 8명의 플레이어가 최종 테이블에 올랐다.
중국의 **마 이(Ma Yi)**는 짧은 스택에서 올인을 시도했으나 미클의 **빅 슬릭(Big Slick, AK)**에게 패하며 5위를 기록, **KRW 51,000,000 (약 3만 6천 달러)**를 획득했다.
4위는 **리우 창양(Changyang Liu)**으로, 그는 최종 테이블 진출 당시 짧은 스택에서 시작했음에도 **KRW 65,000,000 (약 4만 6천 달러)**를 수확하며 좋은 성과를 냈다.
대만의 **청 로(Cheng Lo)**는 최종 테이블에서 가장 큰 스택으로 시작했으나 3위로 마무리하며 **KRW 83,900,000 (약 6만 달러)**를 기록, 생애 최고 상금을 획득했다.
마지막으로, 미클은 한국의 **김동엽(Donghyup Kim)**과의 헤즈업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그는 상대의 공격성을 잘 활용해 꾸준히 칩 리드를 지켰고, 마지막 탑 페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리스 미클은 대회 우승을 기념하며 “오랜 그라인드 끝에 큰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남은 제주 대회 및 향후 베트남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요 포커 이벤트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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