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모든 참가자를 제치고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한 사람은 바로 한국의 최훈태였다. 그는 단 한 번의 헤즈업 핸드로 중국의 저우러둥을 제압하며 USOP 그랜드 피날레 메인 이벤트 타이틀과 아름다운 황금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기록적인 메인 이벤트 1위 상금인 VND 9.2억(약 36만 2705달러)을 거머쥐었다. 저우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VND 6.175억(약 24만 3446달러)의 상금을 손에 넣었다.
최훈태는 모든 예선전을 포함한 대회 전반에서 칩 리더 자리를 지켰으며, Day 2에서는 전체 칩 리더로 시작했다. 최 선수는 대회 내내 칩 리더 자리를 유지하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메인 이벤트 우승을 향해 나아갔다. 여러 번의 기복이 있었지만 그는 꾸준히 정상으로 돌아오는 능력을 발휘하며 최종 우승에 다가갔다.
결국 최 선수는 파이널 테이블에서 다시 칩 리더 자리를 되찾았고, 헤즈업에 진출했을 때 4대1의 우위를 확보했다. 최종 대결은 단 한 번의 핸드로 승자가 결정되었으며, 최훈태가 모든 칩을 쌓아 올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