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 코리아 레저(GKL)는 11월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370억 원(약 262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 대비 21.1%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는 이 내용을 수요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11월 재무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11월 매출 증가는 테이블 게임 및 머신 게임 매출 상승에 기인한다.
11월 테이블 게임 매출은 337억 원(약 239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35.6%, 전월 대비 21.4% 증가했다. 머신 게임 매출은 32억 원(약 23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7.8%, 전월 대비 18.7% 증가했다.
2024년 연간 누적 매출은 3549억 원(약 2억 513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테이블 게임 매출은 1.6% 감소한 3231억 원(약 2억 287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머신 게임 매출은 86.7% 감소한 319억 원(약 2250만 달러)을 기록했다.
윤두현, 신임 CEO로 선임
GKL은 화요일 공시를 통해 전직 고위 공무원 윤두현이 2024년 12월 2일부터 신임 CEO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임 CEO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윤두현은 제21대 국회의원(2020-2024)과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2014-2015)을 역임했다.
GKL은 서울 강남구를 포함해 서울 2곳과 부산 1곳에서 외국인 전용 세븐럭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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