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시리즈가 CTP 아시아 포커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하이라이트인 워밍업 미스터리 바운티는 이틀간의 플레이를 거쳐 파이널 데이로 접어들었고, 홍콩의 탕치응옹이 55명의 생존자 중 유일하게 50만 칩을 넘어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이드 이벤트에서는 리타 쉬와 지하오 덩이 각각 우승하며 PS 트로피와 상금을 거머쥐었다.
오늘은 또한 NTD 15,000,000(약 4억 6천만 원) 보장 PS 메인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다섯 차례 플라이트 중 첫 번째 라운드가 진행되며, 이후 3일간의 휴식 후 19일과 20일에 남은 플라이트가 이어진다. 바이인은 NTD 16,500(약 52만 원)으로, 각 플라이트당 1회 재참가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탕치응옹, 워밍업 미스터리 바운티 파이널 데이 선두
워밍업 미스터리 바운티의 예선 라운드는 모두 종료되었고, 각 플라이트는 필드의 상위 15%를 ITM으로 진출시켰다. 55명의 생존자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최소 상금 NTD 13,800(약 42만 원)을 확보했다. 오늘부터는 상금 외에도 최고 NTD 260,000(약 800만 원)의 바운티 상금이 추가되어 더욱 흥미진진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시선은 결국 챔피언에게 돌아갈 NTD 500,000(약 1,500만 원)의 우승 상금에 집중될 것이다.
세 번째 워밍업 미스터리 바운티 예선 라운드는 총 148개의 엔트리를 기록하며 가장 큰 참가 규모를 보였다. 9시간에 걸친 격전을 거쳐 22명의 플레이어가 생존했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칩 리더가 탄생했다. 홍콩의 탕치응옹은 560,000 스택으로 파이널 데이에 진출하며 어제 선두였던 웨이젠 왕(448,000)을 앞질렀다.
탕은 저녁 일찍 세 명의 포트에서 넛 플러시를 완성하며 칩 리더로 부상했다. 이로 인해 치젠 첸과 첸주이 두 명이 동시에 탈락했다. 이후에도 탕은 우위를 유지하며 50만 칩 이상을 쌓은 유일한 플레이어로 하루를 마감했다. 대만의 유첸 황(455,000)과 싱가포르의 제럴드 푸(452,000)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워밍업 미스터리 바운티의 마지막 플라이트는 74개의 엔트리를 추가하며 총 참가수를 366명으로 끌어올렸다. 플라이트 D에서는 대만의 첸주이가 486,000 스택으로 생존하며, 탕치응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칩을 보유하게 되었다.
첸은 하루 마지막 휴식 직전, 포켓 페어 대결에서 데이비드 에르키아가를 상대로 50 빅블라인드를 가져오며 전환점을 맞았다. 첸과 함께 대만의 또 다른 플레이어 다니엘 양이 430,000 스택으로 상위권(전체 6위)에 진입했다.
모든 데이 1 생존자는 NTD 4,000,000(약 1억 2천만 원)의 상금 풀에서 일부를 확보했으며, 12월 15일 일요일 파이널 데이 배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바운티 상금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워밍업 미스터리 바운티 요약
- 날짜: 2024년 12월 13일~15일
- 바이인: NTD 12,000(약 38만 원)
- 보장 상금: NTD 4,000,000(약 1억 2천만 원)
- 엔트리 수: 366
- 상금 풀: NTD 2,667,000(약 8천만 원)
- 바운티 풀: NTD 1,333,000(약 4천만 원)
- ITM: 55명
플라이트별 기록
- 플라이트 A: 74명 엔트리, 11명 생존
- 플라이트 B: 70명 엔트리, 11명 생존
- 플라이트 C: 148명 엔트리, 22명 생존
- 플라이트 D: 74명 엔트리, 11명 생존
- 파이널 데이: 2024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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