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윙어 양민혁(18)이 토트넘 핫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월요일 서울을 떠나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는 같은 국가대표인 손흥민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7월 강원 FC에서 양민혁을 영입하며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내년 1월 합류 예정이었던 양민혁은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팀에 합류하게 됐다. 다만, 그는 공식적으로 1월 1일까지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양민혁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설렌다. 손흥민 선배와 함께 뛸 기회를 가지게 된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양민혁은 지난 7월 K리그 올스타팀 소속으로 토트넘과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을 처음 만났다. 이후 9월 월드컵 예선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다시 손흥민과 한 팀이 되었지만, 아직 국가대표 데뷔전은 치르지 못한 상태다.
양민혁은 강원 FC에서 이번 시즌 38경기 동안 12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3월에는 K리그 1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그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경기라도 나서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고 싶다. 중간에 합류한 만큼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휴식과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현재 토트넘은 부상으로 인해 선수층이 얇아진 상황이다. 양민혁의 합류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팬 여러분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의 데뷔전 시점 주목: 양민혁이 1월 이후 출전할 가능성이 높으니 데뷔전 경기에서의 득점 여부에 베팅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손흥민과의 시너지 기대: 양민혁이 손흥민과 함께 공격 라인에서 호흡을 맞출 경우, 득점이나 도움 기록에 대한 베팅을 고려해보자.
토트넘의 경기력 상승세 주목: 현재 부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의 합류로 반등 가능성이 크다. 시즌 후반부 경기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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