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슈퍼 시리즈 21(MSS 21)이 필리핀 오카다 마닐라에서 2025년 2월 1일부터 2월 9일(한국시간) 까지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PokerStars LIVE Manila가 주최하는 인기 로우 스테이크(저스테이크) 토너먼트답게, 전국에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참가하며 총 상금 약 ₱3,000만(약 5억 7천만 원) 이 배분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을 소개한다.
🎉 에마누엘 플로렌도, 마닐라 슈퍼 시리즈 21 메인 이벤트 우승!
필리핀 출신의 에마누엘 플로렌도(Emanuel Florendo) 가 자신의 첫 라이브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꿈을 이뤘다! 그는 마지막 테이블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PokerStars의 스페이드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플로렌도는 Day 1A에서 상금권에 진출한 뒤 Day 2로 진출, 중위권 칩 스택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총 705명의 참가자들을 제치고 30개 레벨 이상의 플레이를 거쳐 결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 우승 상금: ₱2,066,078 (약 3,523만 원) 🎟 추가 혜택: APPT 메인 이벤트 패키지 (₱125,000 상당)
🔥 결승전 주요 순간
플로렌도는 결승 테이블에서 칩리더 코 오쿠보(Ko Okubo)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며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굳혔다. 특히, 당일 칩리더였던 랜시 시릴 리(Rancy Cyril Lee)와의 맞대결에서 같은 스트레이트를 잡았음에도 큰 팟을 가져가며 기세를 잡았다. 또한, 결승 테이블에서만 무려 5명의 플레이어를 탈락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플로렌도는 오쿠보와의 헤즈업(1:1) 대결에서 완벽한 전략적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 챔피언 인터뷰
Q: 메인 이벤트 우승 소감은? 👉 “처음으로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쁩니다. 여러 번 토너먼트에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정말 운이 따랐고, 결국 트로피까지 차지했네요.”
Q: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누구였나요? 👉 “데이브 스페이드(Dave Spade) 가 가장 까다로웠습니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플레이어였고, 예상치 못한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어요.”
Q: 데이브가 탈락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 “솔직히 안도했어요. 그는 저에게 큰 위협이었고, 그가 탈락한 후에는 오쿠보를 상대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고 생각했죠.”
Q: 결승 테이블에서의 전략은? 👉 “타이트하고 공격적인(Tight-Aggressive) 플레이를 유지했습니다. 좋은 패가 들어올 때는 적극적으로 레이즈하며 기회를 노렸죠.”
Q: 마지막 핸드에서 상대의 올인을 콜한 이유는? 👉 “포켓 8(88)을 가지고 있었고, 상대를 플러쉬 드로우로 예상했어요. 그래서 콜을 결정했습니다.”
💰 마닐라 슈퍼 시리즈 21 메인 이벤트 요약
💵 바이인: ₱20,000 (약 34만 원) 💰 총 상금 보장: ₱10,000,000 (약 1억 7천만 원) 👥 참가자: 705명 🎯 총 상금 풀: ₱10,936,078 (약 1억 8천 6백만 원) 🏅 상금권 진출: 105명
🎯 포커 배팅 팁 – 결승전에서 배울 점
1️⃣ 타이트 & 어그레시브 전략 활용 – 무리한 베팅보다 확실한 핸드에서 강하게 레이즈하며 상대를 압박해야 한다. 2️⃣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하라 – 플로렌도는 데이브 스페이드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을 인지하고 대응 전략을 세웠다. 3️⃣ 결승 테이블에서는 인내심이 핵심 – 그는 긴장된 순간에서도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좋은 핸드를 활용해 결승까지 올랐다. 4️⃣ 헤즈업에서는 심리전이 중요 – 최종전에서 오쿠보를 상대로 과감한 콜과 레이즈를 하며 상대를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