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포커 스타 아드리안 마테오스(30)**가 2024년 Card Player Player of the Year(POTY) 레이스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두 번째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테오스는 지난 한 해 동안 21번의 파이널 테이블 진출, 세 번의 우승, 그리고 총 1,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하며 포커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겼다.
이번 수상으로 마테오스는 다니엘 네그리누(2004, 2013), **스티븐 치드윅(2019, 2022)**에 이어 Moneymaker 시대 이후 두 차례 POTY를 수상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마테오스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두 번의 올해의 선수 수상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포커에서는 일관성이 성공의 핵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여러 해에 걸쳐 우승할 수 있었던 점이 정말 자랑스럽다.”
마테오스는 이미 19세에 World Series of Poker Europe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10년 동안 그는 연말 POY 순위에서 한 번도 20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으며, 6번은 상위 20위 안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2024년은 그의 커리어 중 가장 큰 상금을 기록한 해였지만, 마테오스는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운과 노력의 결합이었다고 밝혔다.“올해 특별히 다른 것을 한 건 없다. 저는 이미 12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고, 그 결과가 이번 해에 운과 맞물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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